담임목사 부흥칼럼

Title2019.03.24 - 기도가 전부 응답된 사람, 조지 뮐러
Authorberlin-visionCount50Date2019/03/31

■부흥칼럼(258)   기도가 전부 응답된 사람, 조지 뮐러”      2019.03.24

조지 뮬러(George Muller, 1805-1898)는 1805년 9월 27일 독일의 크로펜슈타트에서 태어났습니다. 세금 징수원이었던 그의 아버지는 자녀들에게 세속적인 사고방식을 가르쳤고, 그에 따라 조지와 형제들은 너무나 쉽게 온갖 죄어 빠져들었습니다. 조지 뮐러는 십대 때 제 아버지가 관리하고 있던 정부의 돈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조지가 14세가 되었을 때, 그의 어머니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조지는 자신의 어머니가 죽던 날 밤에도 새벽 2시가까지 노름을 했고, 노름이 끝난 뒤에는 술을 마신 뒤 여인숙에서 잠을 잤습니다. 조지가 16세 때, 호텔의 숙박비를 떼어먹고 도주하다 체포되어 한달동안 감옥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20세가 되던 해 1825년, 그는 신학을 공부하기 위해 할레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또 루터교회에서 말씀을 전할 자격을 얻었지만, 그는 전혀 기뻐하지 않았으며 이전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멀리 떠나 생활했습니다. 그의 나쁜 품행은 그해 11월 어느 한 가정에서 열린 기도 집회에 참석하기 전까지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는 베타(Beta)라는 친구와 산책을 했습니다. 베타는 얼마 전부터 어느 가정에서 모이는 기도 집회에 참석하고 있었는데, 그 모임에서 성경을 읽고, 찬양하고, 기도하고, 인쇄된 유인물을 읽는다고 말했습니다. 친구의 말을 듣는 순간, 뮐러는 일평생 찾아 헤맸던 보물 상자를 발견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베타를 따라 그 기도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뮐러는 그 모임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사람을 생전 처음 보고 그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모임이 끝났을 때, 뮐러는 이유를 알 수 없는 행복과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이전에 세상의 쾌락을 좋으며 맛보았던 즐거움은 기도회 동안에 느꼈던 기쁨과 비교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심령 안에서 은혜의 역사를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그날 저녁은 그의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후 뮐러는 크리스천 형제의 집에서 모이는 기도 집회에 계속 참석했고,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고 다른 신자들과 함께 기도했습니다. 비록 모든 죄를 단숨에 떨쳐버리진 것은 아니었지만, 그는 부도덕한 패거리들과 더 이상 어울리지 않았고, 술집과 여인숙에도 발을 들이지 않았습니다. 거짓말하는 습관도 버렸습니다.그는 그리스도를 자신의 주님(Lord)과 구세주(Savior)로 담대히 고백했습니다. 이제 조지 뮐러는 과거의 조지 뮐러가 아니었습니다. 그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의지하면서 영국 브리스톨에서 고아들을 평생 잘 섬겼습니다. 또한 뮐러는 1875년과 1892년 사이에 복음을 전하고 믿는 이들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영국, 유럽,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인도, 중국 등으로 여행했으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뮐러는 성경을 사랑했으며, 기도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기 위해 일찍 일어났습니다. 그는 100번 이상 성경을 읽었고 읽을 때마다 새로운 것을 찾고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특별히 그는 기도의 사람입니다. 생애 5만 번 이상의 기도 응답을 받았습니다. 뮐러는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시대에 제 2의 뮐러, 제 3의 뮐러가 나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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