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19.02.24 - 30주년 기념 한반도 평화음악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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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57 | Date | 2019/03/03 |
■부흥칼럼(254) ”30주년 기념 한반도 평화 음악회” 2019.02.24 통일 코리아를 꿈꾸며 2015년 베를린에 설립한 사단법인 하심(Hasim, 대표: 나동주 선교사)은 2월 23일(토) 저녁 6시 베를린 아우엔 교회(Auenkirche)에서 “베를린 장벽 (Mauerfall) 30주년 기념 한반도 평화음악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독일인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인사말에서 나선교사님은 “지금 한반도에 평화의 봄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을 맞이하여 평화와 하나 됨의 봄바람이 불기를 소망하며 음악에 평화를 담았다. 음악회에 오신 모든 분들이 평화의 봄바람을 선물로 가져 가시기를 바란고”고 했습니다. “하나의 소리, 하나의 한국”(Einklang-Ein Volk-Ein Korea)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독일 음대 한스 아이슬러(Hanns Eisler)와 우데카(UDK) 재학생 및 졸업생 출신의 재능 있는 한국인 30여명의 음악가들로 오케스트라가 구성 되었습니다. 먼저 오케스트라 연주가 울려 퍼졌습니다. “쉔베르크(Arnold Schönberg)의 정화된 밤(Verklärte Nacht)”과 “비발디(Antonio Vivaldi)의 글로리아(Gloria)”를 연주했습니다. 이어 오케스트라 연주와 더불어 한국인 성악가들로 구성된 20여명의 합창단이 독일에 거주하는 탈북민들과 함께 노래했습니다. 오케스트라(지휘자: 송민규)는 세계적인 기량을 가진 청년 음악가들로, 한반도의 아름다운 하모니(Einklang)를 위한 마음으로 이번 음악회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반도와 나아가 글로벌 평화를 위해서는 젊은 세대의 역할이 크다는 것 또한 보여주고 있습니다. 통일의 산 현장 베를린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30년 전 분단의 장벽을 허문 베를린에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평화와 하나 됨을 노래하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음악회 후 리셉션에서는 북향민 청년들, 가족들이 직접 만든 북한 음식이 마련되었는데, 인조 고기와 두부밥 입니다. 참석자들 모두 북한 음식을 먹으면서 서로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련했습니다. 이번 음악회의 모든 수익금은 하심(Hasim)에서 진행하고 있는 통일나무 사업에 쓰일 예정입니다. 통일나무는 한국 청년, 탈북 청년, 디아스포라 청년을 대상으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여 독일과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하심의 통일 장학생 지원 사업입니다. 그들은 통일 한국을 이끌어갈 글로벌 통일인재로 영향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이들은 통일을 이끌 다음세대 주역들입니다. 부흥의 주역들이요, 통일의 주역들입니다. 또한 이번 음악회는 독한협회(Deutsch-Koreanische Gesellschaft e.V.), 베를린 한인회, 헤코(Herz für Korea e.V.), 베를린 한인교회, 베를린 비전교회, 부퍼탈 한인선교회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베를린에서 평화와 하나됨을 담은 한반도 음악회는 조국과 북한 동포들과 전 세계 열방으로 울려 퍼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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