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18.12.23 - 독일 양로원에 예수의 사랑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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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67 | Date | 2018/12/25 |
■부흥칼럼(245) ”독일 양로원에 예수의 사랑을” 2018.12.23 2018년 12월 성탄절이 다가왔습니다. 성탄절은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육신을 입으시고 인간 세계에 오신 날입니다. 이처럼 기쁜 성탄절을 맞이하여 12월 22일 토요일 오후 4시에 집사님들과 청년들, 아이들이 Steglitz에 있는 Seniorenheim 독일 양로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미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많이 내려오셔서 저희들을 기다리고 계셨으며 약 35여분 정도 모이셨습니다. 저는 우리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아기 예수님으로 오신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인사하였습니다. 먼저 백승경 자매의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어메이징 그레이스” 첼로 연주가 있었습니다. 이어 청년들이 “Ihr Kinderlein kommet, Schneefloeckchen, You raise me up, 고요한 밤, 천사들의 노래가”을 찬양하였습니다. 독일 캐롤송을 부르는데 할아버지, 할머님들이 따라 부르기도 했으며, 한 곡 한곡 끝날 때 마다 박수로 화답하셨습니다. 특히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찬양할 때는 눈물을 흘리는 분도 계셨습니다. 연주하며 찬양을 부르는 청년들도 눈물을 글썽거렸습니다. 마지막으로 귀여운 아이들이 “흰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기쁘다 구주 오셨네” 노래를 부르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밝게 웃으시면서 너무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앵콜송으로 “흰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노래를 또 불렀습니다. 아마도 손자 손녀를 보시는 사랑스런 느낌이셨을 것입니다. 저는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면서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러 이 땅에 오셨습니다. 사랑하는 할아버지, 할머님들 모두 예수님을 믿으시고 구원의 은혜와 성탄의 기쁨이 충만하시기를 바란다”고 간단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끝으로 집사님, 청년들, 어린아이들이 “메리 크리스마스!” 인사하면서 다음에 또 오겠다고 말씀을 드리면서 모든 프로그램을 마쳤습니다. 끝난 후 할아버지, 할머니 한 분 한분 손을 잡아주면서 성탄 인사를 나누고 악수하였습니다. 이곳 양로원에는 대략 70세 부터 100세까지 할아버지, 할머님들 약 50여분들이 생활하고 계십니다. 이분들 중에는 스스로 걷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이 치매 환자들로서 휠체어를 사용하십니다. 사실 이분들은 세계 1차 대전, 2차 대전과 나치 시대의 폭정을 겪었던 분들로서 독일 현대사의 증인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야곱이 임종 전에 내가 험한 세월을 살았다고 고백했듯이 이분들도 파란만장한 삶을 사셨을 같다는 생각이 스쳐갔습니다. 모든 순서를 다 마친 후 이분들이 더욱 더 건강하시고 성탄의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 얻어 천국가실 수 있도록 합심하여 기도하였습니다. 독일 사람들을 전도하기는 참으로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독일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전도는 의미 있고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찬양하면서 안수하고 안아주는데 너무 좋아하시기 때문입니다. 독일 양로원마다 노인들의 영혼 구원운동이 불꽃처럼 일어나기를 갈망합니다. 비전가족들이 열정을 갖고 자주 방문하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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