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18.09.23 - 통일의 새벽이 밝아오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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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54 | Date | 2018/09/23 |
■부흥칼럼(232) ”통일의 새벽이 밝아온다” 2018.09.23 최근 조국에서는 정치, 외교적인 움직임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올해만 해도 벌써 3번째 남북 정상회담이 최근 평양에서 열렸습니다. 양 정상은 9월 19일 평양 백화원에서 ‘평양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전쟁 없는 한반도를 선언했습니다. 남북은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 군사적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근본적인 적대관계를 해소하겠다고 했습니다. 특별히 비핵화 실천 방안으로 영변 핵시설과 동창리 시험장 영구적 폐기를 약속했는데, 이것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쓰지 않겠다는 것으로 사실상 미국 본토 공격을 포기하겠다는 의미입니다. 한반도에 모든 전쟁의 위험을 제거하고, 완전한 비핵화 실천방안은 매우 놀랍기만 합니다. 이번 합의가 평화의 한반도를 향한 중요한 변곡점이 되고 있습니다.
9월 19일 평양선언은 한국교회의 오랜 기도가 응답을 받은 것이며,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계십니다. 지금 정치적으로, 외교적으로 해석이 안 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미 한반도에서 하나님께서 일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평양공동선언문으로 평화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독교 내에서 좌우의 대립으로 인한 남남갈등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반드시 한국교회 갱신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지금 한국교회가 매우 중요한 시점에 있습니다. 교회가 준비되지 않으면 정치, 외교만으로는 안 됩니다. 평화통일 시대를 앞둔 한국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제 평화 통일의 씨를 뿌리고 열매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이제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진정한 평화를 만들어가는 일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독일의 통일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졌습니다. 남북의 복음적 평화통일이 사람에게는 불가능하지만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으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소망가운데 기도할 때 놀라운 통일의 새날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한반도 통일을 위해서 4개의 그룹이 필요합니다. 남한 백성들(SK), 북한 백성들(NK), 열방에 흩어져있는 한인 디아스포라(DK), 한국인은 아니지만 한국에 대한 사랑을 갖고 있는 열방의 사람(LK) 등입니다. 4개의 그룹이 어느 곳에 있든지 복음적 평화 통일을 위해 잘 준비하는 일이 급선무라 생각합니다.
한반도는 아직도 분단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대의 흐름으로 볼 때 지금 통일의 때가 임박했습니다. 요즈음 남북의 흐름 속에서 통일의 새벽이 동터 옴을 느낍니다. 또한 통일이 거룩한 부담감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디아스포라 그리스도인들은 이번 평양선언의 의미와 가치를 마음에 새기고 더욱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1981년 라이프치히 성 니콜라이 교회에서 매주 월요일 마다 기도했던 동독 청년들의 작은 기도회가 독일통일의 기적을 가져왔던 것처럼, 비전교회 뿐만 아니라 베를린 한인교회가 앞장서서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평양과 신의주, 북한 땅에 영적 각성이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부녘땅에 놀라운 부흥을 주시옵소서! 수년 내에 부흥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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