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부흥칼럼

Title2018.05.27 - 던칸 캠벨의 회심
Authorberlin-visionCount132Date2018/05/27

■부흥칼럼(218)          던칸 캠벨의 회심”                 2018.05.27

던칸 캠벨(Duncan Campbell, 1898-1972) 목사는 어린 시절에 부모로 부터 가족 예배와 기도회, 매일 말씀 읽는 등 신앙 훈련을 받았습니다. 또한 그는 스코틀랜드 민속음악을 사랑하였는데 곧 실력 있는 피리 연주자가 되었습니다. 15세 때 그는 초청 받아 피리 연주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연주도중에 성령님이 그에게 갈보리의 언덕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그리스도를 기억 속에서 생각나게 하여 죄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는 깊은 죄 의식과 양심의 가책을 느꼈습니다. 그는 갑자기 인생의 허무함과 빈곤함, 공허함을 느끼면서 그날 더 이상 연주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캠벨은 집에 도착 하여 그의 영적 괴로움을 어머니에게 얘기하였습니다. 그때 그의 어머니는 그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갖기를 원하였기 때문에 그를 헛간으로 보내어 기도를 시키었습니다. 캠벨은 헛간에서 다음과 같이 기도 하였습니다.

“주님. 제가 어떻게 해야 할 지 알 수 없습니다. 또한 제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저를 있는 그대로 받으신다면 지금 나아가겠습니다.” 그 때 그의 마음 가운데 예수님이 말씀하신 약속의 말씀(요 5:24)이 확신으로 다가왔고, 구원의 기쁨이 흘러 넘쳤습니다. 그는 그의 인생을 하나님을 섬기는데 쓰고 싶다는 강한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결국 캠벨은 스코틀랜드 연합 자유교회의 목사가 되었으며 성령충만한 설교자로서 말씀을 선포하는 일에 크게 쓰임 받게 됩니다. 그의 회심의 첫 열매는 믿음 선교회에서 나타난 그의 열정적인 헌신이었습니다. 곧 바로 캠벨은 작은 마을들을 거의 다 돌아다니면서 전도하는데 열심을 내기 시작하였으며,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일에 전념하였습니다.

또한 캠벨은 믿음 선교회에서 9개월 동안 집중하여 복음 전도하는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후 캠벨은 주님을 위하여 불타는 마음으로 스코틀랜드 각 지역과 섬 마을 구석구석까지 돌면서 전도하며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그의 방문 사역과 간증을 통하여 여러 영혼들이 주님을 영접하였습니다. 그는 스코틀랜드 이오나 부터 북쪽 포트윌리엄 까지 두루 두루 다니면서 영적 각성을 일으켰습니다. 1924년에는 스카이 섬까지 방문하여 전도 사역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굳은 마음으로 캠벨 일행을 반가워하지 않았지만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그의 설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드려지는 작은 기도모임들을 통해서도 회심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루이스 섬의 부흥입니다.

켐벨 목사를 통한 루이스 섬 부흥이 오늘날 우리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회심, 중보기도,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 복음전도, 거룩함” 등입니다. 캠벨은 “부흥은 항상 거룩함과 연결되어야 합니다. 거룩함 없이는 누구나 주님을 볼 수 없다”고 말합니다. 참된 부흥은 거룩함의 부흥입니다. 하나님의 부흥을 찾는 비전성도들은 손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기도하면서 하나님과 관계를 항상 가져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부흥을 부어 주실 것입니다. 이 시대에 부흥의 주역으로 크게 쓰임 받는 생애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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