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18.03.25 - 십자가를 체험한 사람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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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88 | Date | 2018/03/25 |
■부흥칼럼(209) ”십자가를 체험한 사람들” 2018.03.25 기독교는 생명이요 능력이요, 에너지의 표출입니다. 어두운 시대를 불꽃처럼 열정적으로 살았던 하나님의 자녀들은 한결같이 십자가의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이었습니다. 십자가를 체험한 후 완전히 변해 버렸던 그들은 결국 부흥의 주역으로 크게 쓰임 받았습니다. 교회사를 연구해 보면 부흥이 일어날 때 마다 그리스도의 속죄와 피 묻은 십자가와 그리스도의 피에 대해 엄청난 강조점이 주어졌다는 사실입니다. 500년 전 이 유럽 땅에 하나님의 영광과 복음의 능력,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였습니다. 마틴 루터를 통한 종교개혁의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루터의 신학의 핵심은 십자가였습니다. 종교개혁자들은 오직 그리스도를 외쳤습니다.
영국의 청교도 설교자인 마틴 로이드 존스는 그의 설교 속에서 잊혀져가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늘 선포하였습니다. 한국대학생선교회 총재였던 김준곤 목사의 영성의 핵심은 피 묻은 십자가였습니다. 그는 일생동안 민족의 가슴마다 피 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에 관한 찬송과 십자가의 보혈의 찬송을 많이 불렀습니다. 부흥의 시대마다 교회는 십자가를 자랑하였고, 그리스도의 피를 크게 뽐내었습니다. 그리스도 복음의 중추적인 핵심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 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대교회는 점점 십자가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십자가 보다는 프로그램과 영상, 음악 등을 더 강조하고 있습니다. 유럽교회가 쇠퇴하게 된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더 이상 설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님 보혈의 피 소리를 듣기를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교회와 성도들은 더 이상 보혈의 찬송을 부르지 않습니다. 인간의 모든 문제는 근본적으로 영적인 문제들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의 해결과 내적 치유는 오직 십자가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피 묻은 십자가를 다시 붙잡아야 합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를 받아 다시 성장하려면 오직 십자가만을 선포해야 합니다. 그리고 십자가를 자랑하고 보혈의 찬송을 자주 불러야 합니다. “보혈을 지나 하나님 품으로….. 존귀한 주 보혈이 내영을 새롭게 하네”
불신자 가정에서 태어난 저를 목사 되게 했던 주원인은 십자가 사건이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저는 어느날 오산리 금식기도원에서 2박 3일 금식하며 회개기도 하고 있었을 때 성령께서 강하게 역사하셨습니다. 그 순간 저는 벌레만도 못한 나 같은 죄인을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리며 죽으셨던 주님의 큰 사랑을 깨닫고 눈물을 펑펑 흘렸습니다. 제 심장과 뼈 속 구석구석 까지 파고들었던 십자가는 제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버렸습니다. 십자가가 부흥의 영적원리입니다. 우리 비전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를 받아 계속 성장하려면 십자가를 다시 붙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십자가를 삶의 전면에 놓아야 하고,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십자가를 선포하고 자랑해야합니다. 십자가를 체험한 사람은 불꽃같은 삶을 살게 됩니다. 그리고 이 시대에 부흥의 주역으로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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