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부흥칼럼

Title2018.03.11 - 거룩과 부흥
Authorberlin-visionCount69Date2018/03/11

■부흥칼럼(207)            거룩과 부흥”                     2018.03.11

한국은 “미투(MeToo)로 뜨거지고 있습니다. 2018년 3월 8일 110주년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인권을 향한 외침은 그 어느 때보다 거세었습니다. 특별히 성폭력·성차별 피해를 밝히는 ‘미투 운동’과 맞물리면서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여성폭력 없는 사회를 염원하면서 여성들이 살기 좋은 세상이 도래하길 한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여성 가족부 정현백 장관도 “미투 운동의 확산은 한국사회에 만연한 성별권력구조와 성차별에 대한 뜨거운 분노가 마침내 쏟아져 나온 것”이라며 “사회적 아픔과 여성들이 맺힌 고통이 사회구조를 개혁하는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이란 확신을 갖고 누구나 평등하게 참여하고 대우받는 사회를 이룩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한국의 긴박한 주제는 통일도 아니고 거룩 회복입니다.

스코틀랜드의 성자 로버트 머레이 맥체인 (Robert Murray M’Cheyne, 1813-1843)은 29세에 일찍 주님의 품에 안기었습니다. 맥체인이 사역한 기간은 약 7년 반 밖에 안 되었지만 약 170년이 지난 현재까지 기억되어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거룩을 생명처럼 여겼던 맥체인의 삶은 많은 크리스천들에게 교훈과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맥체인은 예수님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과 같은 거룩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일생의 최대의 소망은 행복도, 성공도 아니고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목회자나 성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거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부정에서 벗어나야 하고, 죄악된 분위기에서 떠나야 합니다. 거룩함이 없는 곳에 거룩한 성령이 역사하지 않습니다. 참된 삶과 거룩한 생활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거룩에 드려야 하고, 우리 자신을 정결케 해야 합니다.

거룩함은 부흥과 연결됩니다. 거룩함 없이는 누구나 주님을 볼 수 없고 부흥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참된 부흥은 거룩함의 부흥입니다. 거룩함은 행복보다 더 추구되어져야 할 가치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행복보다 우리의 거룩함에 더 관심이 있으십니다. 부흥 때에 하나님은 거룩한 종들과 거룩한 성도들을 사용하셨습니다. 부흥의 주역들은 항상 거룩함에 힘쓰는 자들이었습니다. 부흥이 일어날 때에는 항상 하나님의 거룩이 교회의 성도들이나 회심한 사람들 속에 명백히 나타났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절대주권으로 부어주시는 영적부흥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거룩한 삶이 절대적입니다.

지금 우리들은 거룩이 실종되는 있는 시대 속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좀처럼 거룩을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거룩이 무너지면 개인은 물론 가정도 교회도 나라도 무너져 버리게 됩니다. 로마가 그랬습니다. 우리는 이사야처럼 거룩하신 하나님을 보면서 우리 안의 더러움을 깨닫고 깨끗함을 얻기를 갈망해야 합니다. 조국 통일 보다 더 급한 것은 거룩 회복입니다. 거룩 없이 통일도 없고 부흥도 없습니다. 맥체인처럼 거룩을 생명처럼 여겨야 합니다. 조국이나 유럽 모두 거룩 회복이 시급합니다. 매우 긴박합니다. 거룩한 목사, 거룩한 성도는 하나님의 손에서 엄청난 무기가 됩니다. 거룩이 능력의 무기요, 기도응답의 무기요, 부흥의 무기입니다. 비전은 거룩입니다. 거룩을 갈망하는 비전성도들을 통해 베를린 땅에 참된 부흥이 일어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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