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부흥칼럼

Title2017.12.17 - 4014 금식기도
Authorberlin-visionCount215Date2017/12/18

■부흥칼럼(195)            ”4014 금식기도”                 2017.12.17

4014금식기도는 대전한밭제일교회 이영환 원로 목사님께서 기도하시는 가운데 하나님께 받은 도전입니다. 지난해 목회자 부부 60쌍을 모아 장자권 힐링캠프를 하다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입니다. 이영환 목사님의 말씀입니다. “목회자의 영성은 자기를 부인하고 육신을 죽여야 살아납니다. 미디어 핸드폰 컴퓨터와 지식적 신앙에 빠진 오늘의 목회자들은 뜨거운 영성을 유지하지가 환경적으로 너무나 힘이 듭니다. 그래서 영을 살리려면 육을 죽이는 ‘금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는 이영환 목사님의 말씀에 금식 도전을 받았습니다. 4014금식기도는 수요일에 시작하여 금요일 저녁까지 만 3일을 금식한 뒤 죽으로 보호식을 합니다. 3일간 이어진 금식의 영성으로 주일메시지를 뜨겁게 선포하고 정상적으로 식사를 하며 사역하다 다시 수요일부터 금식을 어어 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14주가 지나면 만 40일 금식기도를 달성하게 됩니다. 14주 금식기도만 하는 게 아니라 핸드폰을 끓는 미디어 금식도 선포합니다.

여기에 합심기도문과 합심선포문을 수시고 낭독하며 성경말씀 암송을 해야 하는 숙제도 주어집니다. 참여자들은 2-3주에 한번 씩 모여 간증을 나눕니다. 그리고 금식기도에 실족하지 않도록 서로 독려하는 시간도 갖습니다. 물론 해외에서 동참하는 목회자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은 모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카톡방을 만들어 서로 격려하고 위로를 하고 있습니다. 몇 달 전부터 대전한밭제일교회 이영환 목사님께서 인도하시는 4014금식기도 3기생을 모집한다고 광고하셨습니다. 저는 전에는 가끔 금식을 하였지만 최근 들어 너무 바쁘다보니 금식기도를 잘 못했습니다. 저와 아내는 그 광고 소식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섭리적 신호에 순종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3기생으로 금식기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금식 2주째를 마쳤습니다. 12월 6일 수요일부터 시작하는 첫 주에는 좀 힘들었지만 둘째 주부터는 약간 수월해지고 있습니다. 할 만하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재미가 있어지고 벌써 3주째 금식기도가 기다려지고 있습니다. 성도님들이 많이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신 후 성령에 이끌려 광야에서 40일 금식기도를 하셨으며, 금식 중에 마귀의 유혹을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그 후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척박한 베를린 땅에 교회 개척하기 전에 먼저 예수님처럼 40일 금식기도를 하고 시작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를 못했습니다. 베를린에 교회를 개척한지 4면이 지났습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4014금식기도를 실천한 후에 본격적으로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베를린비전교회를 섬기고 싶은 마음에서 이번에 4014금식기도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2018년 1월 1일 새해 전교인 금식기도회를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한해를 우리가 시작하기 전에 교회에 모여 금식하며 기도하고 성경 읽고 찬양하는 시간이 매우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금식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선물로 주신 음식을 사랑하느냐? 아니면 선물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더 사랑하느냐의 믿음의 시험입니다. 금식기도가 점점 잊혀져가고 있는 이 시대에 비전교회에 금식기도 부흥이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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