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17.09.24 -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았던 존 칼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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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86 | Date | 2017/09/24 |
■부흥칼럼(183)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았던 존 칼빈” 2017.09.24 종교개혁과 개혁교회를 논하는데 있어서 칼빈을 빼놓고서는 많은 얘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칼빈은 많은 영향을 남겼던 목회자이며 신학자입니다. 그는 1509년 7월 10일 프랑스 북부 누와용이라는 조그마한 마을에서 5명의 아들 가운데 둘째로 태어났습니다. 칼빈은 그 다음 3년 동안 올레안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였고, 1532년 23세의 나이로 올레안 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게 됩니다. 칼빈이 공부를 하는 동안 1520년대 중반에 매우 중요한 사건이 일어났는데, 루터가 95개 논제를 비텐베르크 성 교회 문에 내걸고 부패와 거짓으로 가득찬 가톨릭교회를 대항하면서 종교개혁의 불을 유럽 전역에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루터와 그의 동역자들은 성경 말씀의 진리와 가르침을 널리 보급하였으며, 그 영향력이 덴마크, 핀란드, 스위스 등 여러 유럽 국가로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그리고 칼빈이 머물렀던 파리와 올레안으로도 전달되었습니다. 칼빈이 이 새로운 가르침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과 시점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1533년 무렵에 칼빈은 성령님의 역사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하나님의 영광에 사로잡히게 되었습니다. 칼빈의 나이가 23세, 그는 자신의 회심 경험을 ‘기대하지 못한’ 사건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그후 칼빈은 개혁주의 신학의 요람 기독교 강요의 초판을 1536년에 출판하였는데 이 때 칼빈의 나이는 27세였습니다. 그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크에서 망명자들과 3년 동안 목회하였으며, 또 다시 제네바로 청빙되어 성 베드로 교회에서 목회를 하였습니다. 교리 문답서를 작성하여 교인들을 가르쳤고 신앙교육서인 사도신경, 십계명, 주기도문, 성례(세례와 성찬)를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제네바 아카데미를 설립하는 등 많은 사역을 하였습니다.
불꽃처럼 살았던 칼빈은 1564년 5월 27일 그의 55년 인생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칼빈의 삶은 오늘날에도 많은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그는 너무나도 열심히 살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위해 사용하였습니다. 칼빈은 “주님의 일은 신속하고 성실하게”라는 목표를 정하고 책을 읽고, 글을 쓰며, 기도하고, 성경을 강해하면서 설교하였습니다. 이렇게 살 수 있었던 그의 사역의 원동력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요? 그가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의 핵심 사상은 “하나님 중심”입니다. 인생의 목적은 주위 사람들 앞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칼빈은 하나님의 영광을 맛보았던 사람이었고 그의 모든 삶의 본질은 하나님의 영광을 이 세상에서 회복시키며 나타내는 것이었습니다. 칼빈은 자신의 골로새서 주석에서 이렇게 묻습니다. “어째서 우리는 ‘여러 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는가?” 그리고 이렇게 답변합니다. “그리스도의 탁원하심을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칼빈은 늘 하나님만을 바라보았고 하나님만을 추구하였습니다. 사도바울처럼 하나님을 더 깊이 알기를 그는 원했습니다. 칼빈의 이러한 삶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과 도전은 매우 크리라 생각합니다. 이 시대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 부흥의 주역으로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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