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17.07.16 - 유대인들의 성경전수법, 테필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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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972 | Date | 2017/07/23 |
■부흥칼럼(173) ”유대인들의 성경전수법, 테필린” 2017.07.16 오늘날 유대인만큼 연구된 민족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그들의 고난과 축복, 끈질긴 생명력과 우수한 두뇌, 오늘날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경영의 핵심을 차지하고 있는 유대인들의 파워 등등의 찾고자 노력하는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유대인 생존 비밀 이야기는 3500년의 성경암송이 한 이유입니다. 즉 테필린입니다. 테필린(Tefillin)은 유대인들의 성경전수법입니다. 테필린은 단순히 종교적 형식도 아니고 그것은 유대인들만의 삶의 총체적인 시스템입니다. 이 테필린 시스템 속에 유대인들의 종교, 교육, 철학, 문화 그리고 사회의 모든 제반 시스템이 그 속에 녹아들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테필린은 유대인들만의 독특한 종교 전통이 어떻게 그들의 사고핵심, 말의 핵심, 행위와 삶의 핵심이 되었는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테필린은 성경을 통째로 암송하여 마음에 깊숙하게 새기는 것입니다.
테필린은 유대인 자녀교육의 전부이며 유일한 말씀전수의 방법입니다. 유대인 자녀가 4살부터 13살 때까지 모세오경인 말씀을 다 외우게 하는 것이 부모의 사명이었습니다. 다 외우면 성전에서 랍비가 그 자녀에게 성인식을 해주지만 만약에 못 외우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정통 유대인으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호텔이나 다른 장소에서 가서 성인식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비참한 일입니다. 테필린의 특징은 “단순, 무식, 반복”입니다. 유대인 자녀교육 방법은 반복입니다. 한마디로 테필린은 의식화 교육입니다. 다니엘과 다윗과 같은 구약의 위대한 인물들은 다 테필린을 하였습니다. 그들은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을 암송하여 말씀이 사람이 되어 민첩함과 지혜가 뛰어났습니다. 그래서 그 시대에 큰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테필린 교육은 오늘날 우리 한국인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교훈을 던져 주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교회에서도 테필린 교육 운동을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말씀과 성경 교리를 계속 가르칩니다. 말씀을 읽게 하고 말씀을 쓰게 하고 말씀을 듣게 하고 말씀을 암송하게 합니다. 비전 가족들이 성경을 한국어로, 독어로, 영어로 외우는 일을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찬송가 234장에 “나의 사랑하는 책” 가사를 보면 “나의 사랑하는 책 비록 해어졌으나 어머님의 무릎 위에 앉아서 재미있게 듣던 말 그때 일을 지금도 내가 잊지 않고 기억합니다. 귀하고 귀하다 우리 어머님이 들려주시던 재미있게 듣던 말 이 책 중에 있으니 이 성경 심히 사랑합니다.” 비전공동체는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을 암송해야 합니다.
독일교회가 왜 침체하게 되었는가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독일 언켄교회 루츠 목사님은 “독일 교회 1세대가 복음의 말씀을 다음세대에 전수해 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귀담아 들어야겠습니다. 우리 가정이 살고 교회가 사는 법은 말씀을 암송하는 길입니다. 말씀이 전수가 안 되면 성공 같은 실패입니다. 부모는 자녀들이 주일날 교회에 다니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말씀을 암송케 하여 말씀의 사람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성경을 암송하는데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어른들이나 아이들의 머리에 말씀이 잘 박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많은 반복이 필요합니다. 성경 암송은 영적 성장의 기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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