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부흥칼럼

Title2017.06.25 - 6.25 전쟁이 주는 교훈
Authorberlin-visionCount331Date2017/06/25

오늘은 6.25 전쟁 발발 67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1950년 6월 25일 주일 새벽, 북한군들은 자유 민주주의 나라인 남한을 침략함으로 씻을 수 없는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이 전쟁으로 인한 피해는 너무나 비참했습니다. 군인 사망자자 수는 – 국군, 인민군, 유엔군, 중국군인의 사망자 수는 약 2백만명이며, 상이군인 수는 12만 이상이며, 양민학살 및 민간인 수는 70만 명, 행방을 알 수 없는 실종자 수는 29만 명, 목회자들의 순교내지는 실종 된 수는 약 400여 명이나 되었습니다. 교회당 전소는 1,400 교회, 700 교회가 파괴 되었으며, 300여 교회 예배당이 불에 타 버렸습니다. 이 전쟁으로 인해 이산가족의 비극, 경제의 도탄, 문화유산의 손실, 사회와 정치적 혼란, 교육의 불안, 수많은 고아, 전쟁미망인 등의 눈물이 강을 이루고 말았습니다. 전쟁은 비극과 절망을 안겨다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6.25 전쟁을 허용하셨을까요? 6.25전쟁이 우연히 일어난 것일까요? 땅에 우연한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저는 이러한 전쟁을 통해서 하나님은 분명히 살아계심을 보여준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전쟁을 허용하시는 이유 중에 하나는 사람들의 죄를 징벌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죄에 대한 징벌을 받습니다. 1907년 한국의 예루살렘, 평양에서 놀라운 영적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1910년 한일합방 이후 일본이 기독교를 탄압하고 회유책을 쓸 때 교회들이 신자참배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가장 가증하게 여기시는 우상숭배 죄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들은 거룩한 성전의 종과 거룩한 기명들을 떼어 일본이 무기를 만드는데 쓰게 했습니다. 그 후 8.15 해방을 맞이하였지만 한국교회는 교만하여 일본의 신사참배에 대해 회개하지 않았으며, 기독교 연맹은 공산주의에 동조하는 타협주의에 빠졌습니다. 또한 교회는 교권 쟁탈에 혈안이 되면서 유감스럽게도 장로교와 감리교를 막론하고 교회가 분열이라는 비극을 겪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평양으로 모여들기 시작하였고 흩어져 전도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전쟁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공산주의 몽둥이를 들어서 한국 민족을 치시고 한국교회를 치신 것입니다.

 

이 전쟁으로 인해 한국교회 여러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각성하고 회개하고 구국의 기도운동을 펼쳐나갔습니다. 전국 곳곳에 가득했던 우상숭배와 샤머니즘을 몰아낼 수 있었습니다. 더 잊을 수 없는 것은 6.25를 통하여 일제 때 보다 훨씬 더 많은 순교자가 나왔다는 사실입니다. 6. 25 전쟁이라는 쓰디쓴 잔을 마시면서 한국교회는 완전히 새로워졌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운 손길 이었습니다. 하지만 한반도는 지금 그 어느 때 보다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미국이 북한을 공격할 것이라는 말들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쟁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더 이상 하나님 앞에 우상숭배하며 범죄

하지 않게 하소서! 동서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것처럼 남북한이 평화적인 통일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무너진 평양 신학교가 다시 복원되게 하소서! 무너진 북한 교회를 다시 건축하게 하옵소서! 평양에 1907년 대 부흥이 다시 일어나게 하소서! 이 땅에 참된 부흥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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