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17.05.07 - 북아일랜드의 모세 제임스 맥퀼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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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176 | Date | 2017/05/21 |
김현배 목사 부흥칼럼 (163) 2017. 5.7 북아일랜드의 모세 제임스 맥퀼킨
제임스 맥퀼킨(James McQuilkin)은 북아일랜드에서 쓰임 받았던 사람으로서 아주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어디서 태어났고 언제까지 살았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주님을 만나게 되었던 출발점은 한 크리스천 여인인 콜빌레(Colville)에게서 찾을 수 있습니다. 콜빌레는 다른 여인과 대화를 하던 중에 “그대는 한 번도 주 예수를 만난 적이 없다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 때 옆에서 콜빌레의 말을 듣고 있던 제임스 맥퀼킨의 가슴에 꽂히게 되었습니다. 맥킬킨은 스스로를 크리스천으로 여기고 있었지만 그 말의 진리는 그를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약 2주 동안 그는 아침이든 밤이든 주님과 말씀 앞에서 씨름하게 되었고 마침내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맥퀼킨은 조지 뮬러(George Muller) 목사의 일기와 책들을 통하여 많은 도움을 얻었고 무엇보다도 성경을 깊이 연구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주님을 만나 변화된 맥퀼킨을 붙잡고 부흥의 도구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1857년 9월, 코너(Connor) 근처의 작은 학교 교실에서 기도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북아일랜드 교회는 형식적이고 우상숭배하며 복음의 생명력이 약화되어 갔을 때 였습니다. 그들은 모여 부흥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그 기도모임은 제임스 맥퀼킨, 제레미아 메닐리, 존 윌리스, 로버트 칼라일 라는 네 명의 청년들로 출발했습니다. 이 기도모임의 특징은 다른 어떤 것을 위하여 기도하지 않고 코너 교구에서의 복음 설교 사역과 오직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그 지역 사람들과 교회에 강력하게 부어줄 것을 위하여만 기도하였다는 것입니다. 끈질기게 포기 하지 않고 오직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갈망하며 전심으로 기도하는 이 모임을 하나님께서 크게 축복하셨습니다.
그들은 개인적인 간구와 여러 문제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임할 때 까지 결사적으로 간구하였습니다. 성령님의 부으심을 위한 간구는 열매를 맺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1859년 북아일랜드 얼스터에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이 부흥은 약 1만명의 회심자들을 교회로 불러 모았습니다. 부흥이 일어났을 때 사람들이 갑자기 유창하게 기도를 하기 시작했고, 그들이 전에는 할 수 없었던 언어의 특이한 풍부함을 지니고 기도를 하였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회심하고 교회에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예배하고 찬양하며 기도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성령의 부어 주심입니다. 얼스터에 일어났던 영적 각성은 기독교가 개인과 전 사회를 순식간에 변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역사적 사례입니다. 지역사회에 범죄가 현저하게 줄어들어 얼스터 판사들은 재판할 사건이 없었고 경찰이 조사할 범죄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으며 감금 중인 죄수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또한 방탕한 삶의 요새였던 술집들이 여러 군데 문 닫게 되었으며 술취함과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것과 더러운 언어생활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깊은 회개와 생활의 지속적인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얼스터의 부흥은 맥퀼킨과 다른 3명의 청년들의 작은 기도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비전청년들이 부흥을 위해 기도할 때입니다. 청년들에게 꺼지지 않은 산불처럼 기도의 불이 붙어야 합니다. 그 기도의 불이 결국 베를린 부흥을 가져 오게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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