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부흥칼럼

Title2017.04.16 - 에스겔 37장 묵상하기
Authorberlin-visionCount413Date2017/04/17

■부흥칼럼(160)         에스겔 37장 묵상하기”             2017.04.16

 

부활절을 맞이하여 베를린과 뷔르츠부르크, 막데부르크, 런던, 한국 등 흩어져 있는 모든 비전 가족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이제 다음 주일이면 베를린 식구들과 함께 예배드릴 수 있겠습니다. 저는 부활 아침에 에스겔 37장을 묵상하면서 받은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에스겔 37장은 죽음과 절망의 골짜기에서 에스겔이 본 환상에 대한 내용 입니다. 이스라엘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처해 있던 때에 에스겔 선지자에게 너무나 충격적이고 기가 막힐 환상이 주어졌습니다. 그것은 깊은 골짜기에 마른 뼈들이 널려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마른 뼈들은 이스라엘 족속을 상징하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인 생활이 피폐하며 절망 상태임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마른 뼈들이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소망 없던 이스라엘 민족이 다시 부흥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말씀 묵상을 하면서 생명 없는 마른 뼈들을 살린 것은 말씀의 사역과 성령의 사역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말씀이 영혼을 살립니다. 에스겔 선지자가 말씀을 전파할 때 이 뼈 저 뼈가 들어맞아서 서로 연결이 되고 힘줄이 생겼습니다. 그 위에 가죽이 덮이면서 이제 사람의 형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마른 뼈들이 살아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죽은 영혼을 살리는데 말씀이 필요하고 성령의 역사하심이 필요합니다. 말씀과 성령의 역사로 인해 이스라엘이 살아났고 능력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에 놀라운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오늘 우리의 영적인 상태는 어떠합니까? 우리의 영혼도 마른 뼈와 같지 않을까요? 오늘날은 말씀과 성령이 매우 소홀히 여겨지고 있는 시대입니다. 사람들이 더 이상 말씀과 성령을 붙잡지 않습니다.기도와 말씀, 찬송, 봉사, 헌신의 삶이 마른 뼈처럼 되어 버리지 않았습니까? 말씀을 듣고 읽고 붙잡을 때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또한 오늘 교회에 필요한 것은 어떤 프로그램이나 방법론, 교회 성장 아이디어, 조직, 전략 등이 아닙니다. 정말 필요한 것은 성령의 역사요 권능입니다. 성령의 생기가 사방으로부터 흘러나와 불어야 합니다. 성령의 생기가 불어올 때 믿음이 약한 자, 두려움으로 가득한 자, 병든 자들이 살아나게 됩니다. 말과 행동이 깨끗하지 못한 자들이 회개하고 용기를 얻고 담대하고 강한 믿음을 얻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른 뼈처럼 메말라버린 우리의 삶이 말씀과 성령으로 다시 살아나야 합니다. 오늘날 침체해지고 있는 것은 유럽교회와 조국교회가 말씀과 성령으로 돌아갈 때 회복될 것입니다.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한 비전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비전교회가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할 때 다시 회복되고 놀라운 부흥이 일어날 것입니다. 말씀을 붙잡은 마틴 루터는 성령의 능력으로 종교개혁을 일으켰으며, 요한웨슬리와 조지휫필드는 18세기 영국 교회 부흥을 가져 왔습니다. 우리 교회가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할 때 유럽선교를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부활주일입니다. 주님께서 부활하신 것처럼 말씀과 성령의 비전 가족들의 신앙과 삶이 다시 부활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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