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17.04.02 - 십자가와 부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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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62 | Date | 2017/04/02 |
■부흥칼럼(158) ”십자가와 부흥” 2017.04.02
4월 고난주간과 부활의 계절을 맞이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를 묵상하면서 경건하게 생활을 해야 할 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는 기독교의 핵심 교리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이나 베드로는 항상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선포하였습니다. 영국의 19세기 스펄전 목사님이나 20세기 마틴 로이드존스 목사님도 일생동안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를 전하였습니다. 그가 볼 때 십자가는 인생 가운데 일어나는 모든 것과 연관을 맺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의 메시지의 핵심은 항상 십자가였습니다. 로이드존스는 우리가 살고 죽는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러한 태도가 영광스러운 복음 사역자로서의 삶이라고 강조합니다.
또한 종교개혁자 독일의 마르틴 루터 역시 십자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십자가 신학은 루터의 종교개혁 정신의 핵심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루터는 항상 십자가를 붙잡았고, 오직 그리스도를 높였습니다. 종교개혁 시대에 루터는 면죄부를 비판하고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구원을 주시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뿐 임을 외쳤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가 절대적이었던 구약시대에 사무엘 선지자는 “순종이 제사 보다 낫다”라고 하면서 구약을 뒤엎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중세 사람들이 쌓은 공로로 인해 구원을 얻는다고 가르친 잘못된 구원관을 루터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뒤엎습니다. 십자가는 결국 중세를 문 닫게 했습니다.
교회사에 나타난 부흥을 연구해 보면 부흥 시기에는 항상 그리스도 십자가가 핵심 주제였습니다. 교회 강단에서는 항상 생명력이 넘치는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설교가 나타나게 되었고, 그리스도의 속죄와 십자가와 그리스도의 피에 대해 엄청난 강조점이 주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교회는 십자가를 자랑하였고 보혈의 찬송을 가장 많이 불렀습니다. 또한 그들의 묵상과 삶과 생각과 기도가 예수 그리스도였으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 가까이 계시다는 의식으로 압도당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위대하게 쓰임 받았던 수많은 성도들과 설교자들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를 체험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어두운 시대를 헌신적이고 불꽃같은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았고, 그리스도를 개인적으로 알기를 갈망하였고, 그리스도를 높였습니다. 이처럼 부흥은 교회의 삶 속에 그리스도가 중심 위치를 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교회와 성도들은 점점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교회가 이토록 쇠퇴해진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더 이상 강조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그리스도의 피 소리를 듣기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오늘날 강단이나 성도들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잊혀져가고 있습니다. 부흥의 해답은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고난주간을 맞이하여 다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잡아야 합니다. 교회는 다시 피 묻은 십자가를 선포하고 자랑하고 전면에 놓아야 합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외칠 때 교회는 다시 부흥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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