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부흥칼럼

Title2016.12.04 - 뮬러의 비전과 기도원리
Authorberlin-visionCount80Date2016/12/04

■부흥칼럼(141)        뮬러의 비전과 기도원리”            2016.12.04

 

독일 할레 대학교를 졸업한 죠지 뮬러(George Muller, 1805-1898) 목사님이 가슴 속에 품은 꿈이 있었습니다. 그 비전은 고아 아이들을 섬기는 사역이었습니다. 그는 할레에서 경건주의 지도자 헤르만 프랑케 (Herman Francke, 1663-1727)목사님이 고아들을 섬기는 모습에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 후 뮬러는 영국으로 건너가 브리스톨에서 평생 고아들을 양육하며 섬겼습니다. 그가 도대체 어떻게 살았고, 어떻게 기도를 드렸기에 생애 5만 번이라는 놀라운 기도 응답을 받게 되었을까요? 그의 “5만 번 응답받은 뮬러의 기도 비밀”이란 책에서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뮬러는 우리들에게 “기도에 대한 애착심, 말씀 묵상, 비전, 열정, 하나님과 교제 시간, 새벽기도, 하나님을 향한 신뢰, 죄인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 평온을 확인하고 유지함, 성령을 사모하고 의지함, 깨끗한 물질관, 포기하지 않는 믿음과 기도, 기도를 점검하고 기록하는 습관, 완전한 맡김, 겸손한 삶, 나누어 주는 삶의 법칙” 등에 대해 많은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1. 예수님의 중보 사역을 전적으로 의지하라. 하나님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에 근거해 우리의 기도를 받으신다 (요 14:13,14;요 15:16). 내 공로가 아니라 예수님의 공로를 의지해 기도하라.
  2. 죄를 버려라. 우리가 죄악을 품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기도를 듣지 않으신다 (시 66:18). 마음에 숨긴 죄악을 버리라.
  3. 믿어라. 하나님께서 맹세하신 약속의 말씀을 믿으며 기도해야 한다 (히 6:13-20).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으며 기도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4. 인내로 기도하라. 기도자의 자세는 첫째도 인내요, 둘째도 인내요, 셋째도 인내다. 농부가 오랫동안 참으며 추수할 때를 기다리듯이, 기도하는 자도 기다려야 한다 (눅 18:1-8; 약 5:7).
  5. 하나님의 뜻을 살피며 기도하라. 이기적인 동기로 기도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라 (요일 5:14; 약 4:3).
  6. 할 수 있는 한, 새벽에 기도하라. 기도의 사람들은 새벽의 사람들이었다.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을 붙들라 (시 46:5).
  7. 기도자가 자신을 돌아보는 4가지 원칙 1) 자신이 기도하는 내용이 정말 하나님의 일인지 돌아본다. 2) 기도자 자신이 정말 하나님의 사람인지 돌아본다. 3) 응답의 때는 내 때가 아니라 하나님의 때임을 직시한다. 4) 인간의 도움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공급하심만을 신뢰한다.
  8. 절망의 순간을 기도의 기회로 승화시켜라. 뮬러는 기도로 북풍을 남풍으로 바꾸었다. 모든 것이 한계에 부닥쳤다고 생각되는 순간이 바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해야 할 때이다.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초자연의 하나님이 힘을 발휘하실 것이다. 살아 계신 하나님께 간청하라. 절망할 시간에 오히려 기도하라.
  9. 영혼사랑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있다. 고아들의 영혼회개와 강건함을 위한 뮬러의 기도가 늘 응답되었듯이, 진정한 영혼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기도에는 힘이 있다. 사람들의 기도가 대부분 욕심을 채우는데 집중되어 응답의 체험도 미약하고 기도의 열정도 없는 것이다. 나 개인의 욕구에서 벗어나 사랑으로 기도해보라. 응답의 체감도가 빠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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