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16.10.09 - 토마스 찰스와 발라 부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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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83 | Date | 2016/10/09 |
■부흥칼럼(133) ”토마스 찰스와 발라 부흥” 2016.10.09 칼빈주의 감리교도 토마스 찰스 (Thomas Charles, 1755-1814)는 1755년 10월 14일 남 웨일즈 롱모어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렸을 때에도 찰스는 신앙적으로 자랐지만 1773년이 되어서야 앞에 살펴본 다니엘 로우랜드의 설교를 들으면서 회심하였습니다. 그 이후 그의 가슴 가운데 복음이 확실히 새겨졌습니다. 찰스는 거칠고 가망이 없는 북웨일즈 땅에 있는 한 작은 마을인 발라로 사역하도록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찰스는 영국 국교회에서 순회하며 설교를 얼마 동안 하였지만 그의 복음적인 설교는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그는 결국 감리교 교회로 방향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순회 목사들을 중심으로 교회를 세워가는 웨일즈 감리교에서 토마스 찰스는 계속 순회 설교를 다녔고 1784년 열매들이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순회 성경학교’를 조직하게 되었습니다. 각 학교는 한 지역의 약 6개월에서 9개월까지 머물면서 글을 배우고 성경을 읽을 수 있는 정도까지 가르치고 곧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여 ‘순회 성경학교’들은 사람들에게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글을 가르치면서 두루 두루 많은 지역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순회 학교 사역은 1789년 어린이 사역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찰스는 지금까지 역사 속에서 가장 뛰어나고 성공적인 어린이 사역자들 중 한 사람입니다. 찰스의 교육 받은 어린이 중에 5살 어린이는 여러 장의 성경을 암송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어린아이들을 그저 기계적으로 성경을 외우도록 교육 시키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깊은 사랑과 애정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발라에서 토마스 찰스는 성도들에게 변함없이 성경을 있는 그대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전하고 가르쳤으며 성도들이 성경을 더욱 깊이 이해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데 큰 힘을 쏟아 부었습니다. 이러한 신실한 그의 사역이 밑바탕이 되어 1791년 하나님께서는 발라 땅 가운데 잊지 못할 정도로 놀라운 은혜를 부어주었습니다. 부흥의 첫 단추는 한 여인에게서 비롯되었습니다. 런던에서 발라로 돌아오는 길에 토마스 찰스는 길 가에서 자신의 영혼 때문에 울부짓는 한 여인을 만났습니다. 이 여인은 자신의 완악함과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 죄인임을 깨닫고 애통해 하는 것이었습니다. 찰스는 이 여인에게 복음의 놀라운 메시지로 위로를 하였습니다. 마을에서는 영혼의 고통 속에서 울부짖고 신음하며 죄를 깊이 자각하면서 회개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회개 운동이 시작되면서 하나님을 찾지 않은 자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역사들이 있었습니다. 토마스 찰스가 전하는 곳마다 회개의 역사와 영적 각성이 일어나면서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런 성령의 강한 역사와 부흥의 사건들이 1791년부터 10월부터 3년 동안 자주 발라를 중심으로 여러 지역에서 일어났습니다. 이것이 발라 부흥입니다. 역사적인 발라 부흥이 오늘날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은 역시 말씀입니다. 말씀 듣고 말씀을 암송하고 묵상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말씀 읽을 때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깨달음과 감동, 은혜를 주십니다. 말씀이 능력입니다. 비전성도들이 말씀의 사람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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