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칼럼(132)        ”기도가 살아있는 한국교회”         2016.10.02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한국을 방문한지 일주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7일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딸 집에 짐을 내려놓고 곧바로 대전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대전한밭제일교회 이영환 목사님이 인도하시는 전국 목회자 장자권 세미나가 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국에서 약 1,000여명의 목회자들이 등록하여 열심히 훈련받는 모습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말씀훈련 교재는 목사님의 두 번째 저서인 “한국교회, 오직 기도만이 해답입니다”라는 책입니다.

책 내용이 너무 좋습니다. “지금은 전심으로 회개하며 부르짖을 때입니다! 지금은 예수님처럼 금식하며 부르짖을 때입니다! 지금은 예수님처럼 새벽을 깨워 기도할 때입니다. 죄악은 밤은 기도로만 정복할 수 있습니다! 감사의 기도가 문제 해결의 열쇠입니다! 용서의 기도는 장자들의 특권입니다! 믿음의 기도만이 응답입니다! 믿고 간구한 사람들의 치유 현장을 배우고 따라 합시다! 믿음의 간구에 대한 예수님의 선포를 주목합시다! 합심중보기도의 위력을 배우고 따라 합시다! 바울의 중보기도를 배우고 따라 합시다! 성령님과 예수님의 중보 기도를 배우고 따라 합시다!” 이러한 책 내용의 제목만 읽어도 저에는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저는 9월 28일(수) 새벽예배 때 설교하도록 초청받았습니다. 저는 “기도와 부흥”(왕상 18:40-46)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아합 왕 시대에 이스라엘에 3년 6개월이나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민족의 큰 위기 속에서 기도하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엘리야 선지자입니다. 엘리야가 간절히 기도할 때 하늘에서 큰 비를 부어주셨습니다. 비는 부흥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들은 부흥이 없고 기도가 점점 식어져가고 있는 이 때에 엘리야처럼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 없이 부흥 없습니다. 간절히 기도할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새벽 설교 후에 성전을 가득 메운 교회 성도들과 전국에서 참석하신 목사님들이 간절히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저는 그 순간 “한국교회는 아직도 기도가 살아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1960년 – 1980년 그 때는 지금보다 훨씬 기도가 강열했던 것은 분명합니다. 지금은 기도가 많이 약해져 가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곤 합니다. 하지만 한국은 아직도 기도가 살아있는 교회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도 현장이 살면 다 살게 됩니다. 가정도 살고, 학업도 살고, 직장도 살고, 교회도 살고, 민족도 살고 유럽도 살게 됩니다.

사랑하는 비전가족 여러분, 저를 위해서도 많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대전한밭제일교회, 대전두레교회, 일산길벗교회, 생명나래교회, 인천학익교회, 광주산수교회, 춘천 목사장로 기도회, 세계성시화조찬기도회 설교와 명성교회월요통일기도회 대표기도 등의 사역 일정과 치과 치료를 하게 됩니다. 기도할 때 치료되고 회복되고 복 있고 충만하고 정복하고 순종하고 감사하게 됩니다. 비전가족들이 한주간도 기도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어머니보다 소중한 조국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