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부흥칼럼

Title2015.10.04 – 2015베를린국제성시화대회를 마치고서
Authorberlin-visionCount67Date2015/10/08

김현배 목사 부흥칼럼 (83) 2015.10.04.

2015 베를린 국제성시화대회를 마치고서

 

세계성시화운동본부와 유럽 및 미주,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등이 공동 주최한 ‘2015 베를린 국제성시화대회’가 지난 10월 22∼23일 독일 베를린비전교회에서 한국과 미국 등 15개국 성시화운동 지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에 앞선 21일 저녁에는 복음 통일을 염원하는 예배와 평화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성시화와 통일은 우리의 사명’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22일에는 평화한국(대표 허문영 박사) 주관으로 통일학술제가 열렸으며, 23일에는 ‘2015 세계성시화지도자 전략회의’ 등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성시화대회 저녁집회는 ‘복음의 능력(롬1:16-17)’, ‘성령의 능력(고전2:4-5)’이란 주제로 김인중 목사가 말씀을 전했습니다.

 

전용태 장로는 대회사에서 “전 교회가 전 복음을 전 도시에 전하는 성시화 운동을 통해 유럽과 전 세계에 복음전도운동이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소강석 목사는 “동시대에 가장 위대했던 니므롯이 바벨탑을 쌓았지만, 우리보다 못한 아브라함을 세워 바벨탑과는 비교할 수 없는 초라한 제단을 쌓게 하시고 하나님의 도성과 하나님의 나라를 세웠다”며 “힘들더라도 성시화 운동에 헌신하자”고 권면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국제성시화대회에 참가한 대표들은 조국의 복음적 평화 통일과 민족복음화 그리고 세계 복음화를 위하여 다음과 같이 실천할 것을 선언하면서 대회를 마쳤습니다.

 

칼빈의 제네바 성시화에 큰 영향을 받은 김준곤 목사님은 한 도시라도 교회가 한도시를 거룩하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일에 앞장을 섰으면 하는 소망으로 도시의 완전 복음화의 비전을 품었습니다. 1972년 여름,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점화되었던 김준곤 목사님의 비전인 세계성시화의 불은 그 후 40년이 지난 2012년 10월에 영국과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등 6개의 나라와 주요 도시에 지피우게 되었습니다. 유럽성시화 운동본부가 세워졌던 그 날은 세계성시화 운동본부 사상 역사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유럽을 향하신 하나님의 아픈 사랑이 가득한 심장 소리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뜻이었습니다. 그후 2014년 10월 베를린 성시화 컨퍼런스를 열면서 유럽성시화의 불꽃이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5 베를린 국제성시화대회를 통해 성시화의 불꽃은 유럽 여러나라, 도시로 전염병처럼 붙고 말았습니다. 특별히 전도의 불이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 유럽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벌써부터 2016년 유럽성시화대회를 하자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실 일들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필자는 유럽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이제 한인 디아스포라교회들이 깨어 일어나야 한다. 모든 목회자들과 선교사들, 평신도 사역자들이 중보기도와 전도, 영혼구원의 불타는 열정으로 독일과 유럽성시화를 이루어 가야 할 것입니다. 이곳에서 타오른 유럽성시화의 불은 주님께서 요한계시록 7:9-10에서 최종적으로 보여주시는 비전대로 모든 민족과 온 열방을 살리게 될 것입니다. 성령님이 오시면 그 날, 즉 모든 도시마다 성시화가 이루어지는 꿈을 꾸게 되고, 그날은 하나님의 통치를 받은 백성들과 족속들이 살아계신 하나님과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와 경배하고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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