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배목사 부흥칼럼(76)   ”부흥회를 사모하면서”        2015.08.09

기독교는 생명이요 능력입니다. 지난 몇 세기에 유럽 교회에는 하나님의 영광과 복음의 능력,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였습니다. 종교개혁의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시대는 매우 절망적이고 영적 궁핍의 때입니다. 유럽교회가 황무한 상태에 있습니다. 교회는 버림 받은 상태가 되어 가고 있고 황폐한 선교지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현지교회들이 점점 침체하고 있으며, 한인교회들도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모독하며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2012년 1월 13일 이탈리아의 호화 유람선 코스타 콩코르디아호가 좌초돼버린 것처럼 지금 유럽의 구원선과 유럽의 방주선, 유럽의 복음선, 유럽의 선교선이 침몰해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처럼 선교지로 변하는 유럽 땅에 이제 또 다른 부흥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다시 능하게 나타나고,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 가운데 다시 지나가는 것입니다. 이 뒤틀리고 패역한 세대 중에 하나님의 능력을 알리시고 그 영광을 나타내 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성령을 교회 전체에 부어주시기를 하나님께 울부짖어야 합니다. 부흥의 축복이 임하기를 갈망해야 합니다. 부흥은 세상의 모든 족속들로 하여금 “능하신 주의 손”을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분명히 지금은 부르짖을 때입니다. 지금 부흥의 불꽃을 일으키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부흥시켜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영광과 능력을 나타내실 것입니다. 주여, 유럽 땅에 부흥을 주옵소서! 우리가 부흥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이는 주된 이유는 부흥이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이름과 영예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부흥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 주요한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이 높아지고 그의 영광이 나타나는 것을 보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비전교회에서는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위하여 “벧엘로 올라갑시다”라는 주제로 귀한 강사이신 박상훈 목사님을 초청하여 부흥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부흥회를 통하여 우리 모두 은혜 받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이번 집회가 나를 살리고 가정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는 집회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가 살았을 때는 유럽교회가 부흥하였지만, 기도가 식어질 때는 유럽교회는 침체해져 버렸습니다. 우리 비전교회는 엘리야처럼 기도하여 성령의 단비, 부흥의 단비가 내리도록 해야 합니다. 불타는 기도의 열기는 하늘 문을 열어 부흥의 빗줄기가 쏟아지게 합니다. 기도의 불로 인해 교회에 놀라운 부흥이 일어나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일보다 기도가 더 중요합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부흥의 주역입니다. 진정한 부흥은 기도부흥에서 시작됩니다. 비전교회 뿐만 아니라 베를린과 유럽교회, 조국교회에도 하루속히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도록 주님께 기도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부흥회를 앞두고 온 교회가 기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강사 목사님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베를린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몰려와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이 베를린 땅에 놀라운 부흥을 주옵소서! 우리 비전교회과 독일교회에 부흥을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