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부흥칼럼

Title2015.06.14 – 꿈 꾸는 비전 공동체
Authorberlin-visionCount67Date2015/06/14

김현배 목사 부흥칼럼 (68) 2015. 06.14

꿈꾸는 비전 공동체

 

저는 지난주에 여호수아 14장 말씀을 묵상하면서 갈렙의 믿음에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여호수아 14장부터 19장 까지는 요단 서편 가나안 땅을 분배하는데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요구하는 산지는 헤브론이었습니다. 헤브론은 산악지대요, 난공불락의 성읍입니다. 강한 아낙 자손들이 버티고 있었습니다. 제비뽑아 그 땅을 소유해도 들어가기 싫은 땅입니다. 헤브론을 차지한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합니다. ‘누가 헤브론에 올라가겠느냐’고 물어보면 아무도 대답하지 않을 땅입니다. 그때 갈렙의 나이는 85세 노인이었습니다. 사람이 늙으면 힘이 없고 용기도 없어집니다. 그러나 갈렙은 달랐습니다. 그는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그곳에는 아낙 자손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수 14:12)하며 믿음으로 도전합니다.

 

성경적 신앙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며 그 안에서 감사하는 신앙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에도 은혜가 있을 것을 믿는 것입니다. 갈렙은 어려움이나 두려움이나 고통이 있어도 온전하게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았습니다. 갈렙은 가나안 땅을 보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문제가 없다고 믿었습니다. 45세나 지금 85세마 때나 갈렙의 믿음은 일생동안 한결같았습니다. 순간적인 열정보다 한결같은 순전함이 귀합니다. 갈렙은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붙들었기 때문에 헤브론 산지를 자신의 유업으로 요청할 수 있었습니다. 갈렙의 믿음 속에 살아있는 꿈이 보였습니다.

 

갈렙의 도전은 먼저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꿈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낙망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습니다. 미래가 있는 사람은 인생을 도전하며 삽니다. 85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갈렙은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고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캐넌 내시(Cannon Nash)는 빅토리아 신학대학을 설립하여 기독교 사역을 위하여 수 많은 청년들에게 신앙 훈련을 시켰습니다. 그는 70세에 학장직에서 은퇴하였지만 그 이후에도 계속하여 교역자들과 평신도들로 구성된 주요 그룹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사역을 하였습니다. 그는 이 사역으로 인해 특별한 축복을 많이 받았으며 자신의 생애가 더욱 풍요로웠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90세가 되었을 때 토인비의 불멸의 역사서 6권을 완독했습니다. 그는 갈렙처럼 믿음으로 도전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갈렙과 여호수아에게 역사하셨던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 하나님을 신뢰하며 꿈을 가슴에 품고 모험하는 인생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젊은이라도 꿈이 없으면 노인이며, 노인이라도 꿈이 있으면 젊은이입니다. 나이를 따라 살지 말고 꿈을 따라 사십시오. 하나님이 내게 주신 비전을 찾으십시오. 비전은 보는 것입니다. 지금 베를린에서 무엇이 보입니까? 베를린 땅에서 많은 것들을 보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베를린 400만 복음화와 베를린 성시화가 보입니다. 다음세대인 청년들이 이 시대에 기도의 리더, 말씀의 리더, 성령의 리더, 순종의 리더, 선교의 리더가 되도록 훈련하는 꿈이 있습니다. 남들이 도전하지 않는 산지에 도전해 보십시오. 꿈꾸는 비전 공동체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들을 행하실 것을 꿈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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