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탐사

Title2021.12.12 - 미가
Authorberlin-visionCount47Date2021/12/12

성경연구(40)                   미가”                                 2021.12.12

저자: 미가는 유다 갓 지파에 속한 모레셋이라는 조그마한 마을 출신입니다. 8세기 이스라엘 선지자이며 그의 이름이 책 제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미가”는 히브리어로 그 뜻은 ‘누가 여호와 같은가’입니다. 미가 선지자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분이었습니다.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7:18)라는 질문을 하며 심판하시는 여호와의 능력과 용서하시는 여호와의 양면을 모두 보여 줍니다. 그는 예루살렘의 탐욕스런 부자들과 방백들로부터 백성들을 보호하려고 애썼습니다. 그는 주로 남유다에 대해서 예언했지만, 북이스라엘에 대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외친 선지자였습니다.

저작연대: 미가는 하나님의 자기 백성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글을 씁니다. 미가는 유다 왕 요담(주전 70-735년), 아하스(주전 735-715년), 히스기야(주전 715-687년)가 다스리던 시대에 예언했습니다. 미가의 공적인 활동 기간을 정확히 추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미가는 호세아나 이사야와 거의 같은 8세기 시대에 활동했습니다.

내용: 그의 메시지는 남유다와 북 이스라엘 두 왕국을 향해 선포된 것입니다. 예루살렘(유다)의 왕과 가난한 사람들을 억압하고 재판관에게 뇌물을 주는 부패한 사회 지도자들, 권력 계층, 종교지도자들에 대해서 날카롭게 비판하고, 사마리아와 예루살렘 사람들과 부자들의 타락으로 백성들의 고난이 심했던 사회를 향해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유다는 우상숭배와 불의를 회개해야 했으나 그렇게 하지 않았고 결국 포로를 당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후 베들레헴에서 통치자가 나올 것이라는 하나님의 복을 받고 회복될 것입니다.

미가서의 그리스도: 미가는 회개를 촉구하면서도 궁극적으로 임할 하나님의 구원과 용서를 전하였으며, 예수님께서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실 것을 예언하기도 하였습니다. 미가는 모든 민족의 예배 장소로서 하나님의 성전이 높임을 받으며 또한 전쟁이 종식될 것에 초점을 맞추면서 이스라엘의 메시아 약속을 반복합니다.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행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베들레헴에 있는 다윗의 탄생지에 오셔서 새롭고도 영원한 왕이 되심으로 가능합니다.

주제: 미가서의 두드러진 주제는 하나님의 심판과 용서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죄 때문입니다. 그들의 죄는 우상숭배에서부터 살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이러한 죄에 대해 의로우신 하나님은 공의의 원리에 따라 심판하십니다. 그리고 미가 선지자는 하나님의 심판만 선포하지 않고 하나님의 구원을 함께 선포하고 있습니다. 심판이 임하면 신실한 사람들(남은 자)은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와 허물로 인해 흩어 버리는 심판자이신 여호와는 언약적 신실함으로 그들을 모으고 용서하는 목자-왕이시기도 합니다.

미가서의 사회상은 현재 우리 사회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사회정의가 실편되는 사회, 일터, 정부, 나라가 될 때 하나님의 축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Previous2021.11.28 – 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