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탐사

Title2021.11.07 - 아모스
Authorberlin-visionCount64Date2021/11/07

성경연구(37)                  아모스”                                 2021.11.07

저자 : 이 책의 저자 아모스는 평신도였으며 양을 치는 목자였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아모스가 남 유다 왕국 사람인데도 북이스라엘과 야곱 족속에게 예언하도록 그를 부르셨습니다. 그의 이름은 히브리어로 ‘무거운 짐을 진 자’라는 뜻으로, 그는 이름을 반영하듯 혼자 북이스라엘에 대한 무거운 영적인 짐을 지고 고군분투하였습니다. 아모스서는 우리가 현재 당면하고 있는 영적 현실을 조명해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책입니다.

활동시기: 아모스는 B.C. 760년경, 유다 왕으로는 웃시야(792-740 B.C.)와 이스라엘 왕으로는 여로보암 2세(793-753 B.C.)의 통치 때에 사역했습니다. 두 나라 왕들은 공존관계를 유지하며

상업활동을 했고, 각각 전쟁에서의 승리와 영토확장의 결과로 이전에 없던 경제적 부와 번영을 누린 황금기였습니다. 당시는 부와 물질주의가 팽배한 풍요로운 시기였습니다. 아모스는 남 유다의 베들레헴 남쪽 작은 성읍 드고아 출신이지만 북이스라엘에 파송 받은 자비량 선교사요 예언자입니다. ‘사회정의를 외치는 하나님의 대변자’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호세아가 하나님의 ‘사랑의 설교자’라면 아모스는 하나님의 ‘정의의 설교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강조점 : 여호와는 모든 민족들의 하나님이시며 전 우주의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언약적인 불순종에 대해 이스라엘을 철저히 파멸시킬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불의와 우상숭배를 회개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포로로 잡혀갈 것입니다. 혼합주의적인 종교는 여호와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무고한 자들에게 대한 정의와 가난한 자들에게 대한 자비를 요구하십니다. 종교적 규율을 준수한다고 해서 선을 행하고 자비를 베풀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진정한 기독교인들은 결코 사회의 불의를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는 것이 아모스 메시지의 핵심입니다.

본서의 구조: 아모스서의 첫 부분은 아람, 블레셋, 두로, 에돔, 암몬, 모압 같은 다른 민족들에 대한 심판 메시지로 시작됩니다. 하지만 곧바로 아모스의 심판 예언은 북이스라엘로 이어집니다. 아모스는 특별히 사회의 기득권층이었던 부자들과 국가관리들, 제사장들을 향해, 그들이 사회를 정의롭게 이끌지 못하고 오히려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억압하고 수탈하는 것에 대한 그 죄악을 강하게 지적합니다. 아무리 많은 예물과 십일조를 바친다 해도 가난한 자와 불쌍한 사람들을 돌보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예배를 기뻐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선포했습니다. 또 사회적, 도덕적 타락과 붕괴, 정치파탄과 영적인 배교를 지적하며 다가올 심판을 경고했습니다.

아모스의 그리스도 : 아모스는 하나님의 의를 선포했으며 하나님의 백성이 그들의 불의에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갈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의의 높은 기준들은 예수가 그를 따르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의의 표현인 율법을 폐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의로운 요구들을 성취하시기 위해 오셨다고 말씀하신 그 열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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