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탐사

Title2021.10.31 - 요엘
Authorberlin-visionCount84Date2021/10/30

성경연구(36)                  요엘”                                 2021.10.31

저자: 요엘이며, 이름의 뜻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입니다. 브두엘의 아들 요엘의 예언이라고 서두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요엘은 유다의 선지자였습니다.

기록연대: B.C. 830년경, 유다 왕 요아스(B.C. 835-796)의 재위 초기 어느 시점입니다. 요엘서는 그 시대가 언제인지 명확하지 않습니다만 대체적으로 오바댜와 같은 시기인 B.C. 9세기 중반으로 잡습니다. 요엘서는 오바댜와 같은 시대로 묶어서 꼭 생각해야 합니다.

기록목적: 이스라엘 땅에 임한 메뚜기 재앙과 가뭄을 통해 백성들의 죄악을 지적하고 선민에게 따르는 책임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특징: 사도행전을 신약의 성령전이라 한다면 본서는 신약의 성령전이라 칭할 수 있을 만큼 성령 강림에 대하여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신약 시대에 이르러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으로 말미암아 성취되었습니다.

주제: “여호와의 날”은 요엘서의 지배적인 주제입니다. 열방과 이스라엘이 모두 이 심판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회개하는 공동체에게 그 “날‘은 또한 회복에 대한 소망을 제시합니다. 궁극적으로 여호와의 언약적 신실하심은 풍요와 보호에 대한 그의 약속으로 표현되며 하나님이 그 백성 가운데 거하심을 입증합니다. 이 점은 ”모든 육체“에게 부어질 ” 내 영“에 대한 위대한 약속에서 전형적으로 드러납니다.

내용: 요엘서는 매우 특별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아모스와 더불어 미래에 있을 하나님의 최후 심판과 영광을 다루고 있으며, 여호와의 날, 심판의 날 등 신학적인 중요한 사상이 들어 있는 중요한 책입니다. 요엘 선지자는 임박한 환란과 그에 따른 회개를 촉구하고 있는데, 이는 범죄하여 스스로 재앙을 부르고 있는 이스라엘에게 회개를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엘 역시, 죄에서 돌아선 자들은 구원의 약속을 받고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통치 아래에서 살게 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 예언이 내용으로 보아 남유다 멸망 이전에 활동했던 선지자로 짐작될 수 있습니다.

요엘서의 그리스도: 하나님의 종말론적 심판은 그 전권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위임되어 있습니다(계 19:11-16). 그런 점에서 요엘서에 언급되어 있는 열국을 훼파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는 그리스도의 사역을 상징하고 있습니다(욜 3:9-17). 요엘은 또한 하나님의 영이 모든 육체에 부어질 것을 예언하였으며, 성령에 대한 약속(욜 2:28,29) 역시 예수 그리스도와 불가분의 관계를 지닌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는 이와 동일한 약속을 사람들에게 주셨을 뿐 아니라 승천 후 실제로 이 같은 약속이 성취되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와 바울은 ‘여호와의 날’에 대한 예언들이 예수의 재림에 적용될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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