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21.10.03 - 예레미야애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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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22 | Date | 2021/10/03 |
성경연구(32) “예레미야애가” 2021.10.03 저자: 제목 자체가 ‘예레미야애가’로 되어 있다는 것은 전통적으로 유대교와 기독교에서 예레미야가 저자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의 멸망을 실제로 목격한 익명의 저자가 썼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많이 있습니다. 기록연대: 예레미야애가는 B.C. 587년에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멸망시킨 결과를 생생하게 자세히 묘사하고 있습니다. 본서의 저작 시기는 아마도 B.C. 587년에서 B.C. 516년 사이일 것이며 이 시대에서도 보다 이른 시기가 더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록목적: 과거 비극을 교훈으로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회복할 때 희망찬 미래가 있을 것을 가르치기 위함입니다. 내용전개: 예루살렘 멸망에 대한 슬픈 감정과 죄에 대한 증오심이 간결한 문체로 기록된 본서는 다섯 개의 애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예레미야는 무려 40년 동안에 걸친 회개 촉구의 노력을 거역한 동족을 원망하는 대신 눈물로써 그들의 대오 각성을 유도하였던 것입니다. 만약 예레미야의 애절한 애가를 듣고 회개한다면 그들은 하나님의 긍휼을 체험하게 될 것이며, 당시의 비극은 미래의 행복에 대한 전조가 될 것입니다. 핵심단어: 애가. “비탄” 혹은 “애가”는 손실 혹은 죽음에 직면한 슬픔을 형식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 책은 예루살렘 멸망에 대해 저자가 느꼈던 비통한 고뇌를 나타내고 있을뿐만 안라 죄에 대한 탄식과 연결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멸망의 원인이 유다의 범죄에 있음을 밝힙니다. 바벨론이 멸망시켰으나 궁극적으로는 그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 때문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한편 본서에는 표면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자기 백성을 회복시킬 하나님의 자비에 대한 강한 신뢰가 내면에 담겨져 있습니다. 핵심장 : 제 3장. 하나님은 심판에 있어서도 신실하십니다. 그러나 애가는 심판의 메시지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저자는 3장에서 회개하면 회복시켜 주실 것에 대한 희망을 표현합니다. 자기백성을 영원히 버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믿음을 표현합니다. 멸망이 가져다 준 참담한 현실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예레미야의 미래에 대한 소망이 찬란히 빛납니다. 슬픔보다는 희망이 훨씬 크다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예레미야애가의 그리스도 : 애가서는 하나님의 진노가 후에 그의 사랑하는 아들에게 부어진 것과 같이 그가 사랑하는 도성에 그의 진노가 부어졌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멸망당한 예루살렘에 대한 예레미야의 비통한 감정은 멸망당할 예루살렘을 보고 눈물을 흘리셨던 그리스도의 모습을 앞당겨 보여 주는 듯합니다. 예레미야도 예수의 경우와 같이 죄의 회개를 꾸준히 외쳤으나 백성들에게 오히려 경멸과 고난을 당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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