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21.08.15 - 욥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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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55 | Date | 2021/08/21 |
성경연구(25) “욥기” 2021.08.15 저자: 욥기를 누가 썼는지에 대해서는 본문에 뚜렷한 단서가 없기 때문에 알기 힘듭니다. 욥이 썼다는 이론부터 엘리후, 모세, 솔로몬, 히스기야, 이사야, 예레미야까지 다양한 인물이 저자라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분명 “지혜로운 자” 가운데 하나이고, 잠언을 무척 좋아했으며, 그래서 잠언을 인용하여 정곡을 찌르기도 합니다. 욥기의 저자는 히브리인으로, 히브리어 구약 성경에 철저히 사로잡혔던 인물입니다. 저작연대: 욥기 안에는 시기나 상황을 판단할 역사적 언급이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전 13세기부터 2세기에 이르기까지 견해가 다양하며 어느 것이 맞다고 결론을 내리기 힘듭니다. 제목 및 시대: 제목은 주인공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욥은 ‘박해 받은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욥이 살았던 시대에 대해서도 이론이 분분하나, 집안의 가장이 자녀를 위해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 역할을 하는 것과 욥이 140세를 훌쩍 넘어 오래 산 것으로 보아 아브라함 같은 족장 시대라고 보는 견해가 대세를 이룹니다. 구조: 욥기는 산문, 시, 독백, 대화, 탄식 논쟁, 송사, 찬양, 지혜적 교훈, 청원 등 사용된 문학적 형태가 다양합니다. 또한 욥기는 문학적 구성이 탄탄하며 신학적 논쟁의 깊이가 있는 깊은 책입니다. 전체 구조는 서론, 욥의 세 친구들과 세 번에 걸친 논쟁, 엘리후의 스피치와 여호와의 스피치 그리고 결론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서론격인 1-2장에서는 천상의 대화를 소개해줌으로써 독자들이 당하는 고통의 이유에 대해 알고 욥 전체를 보는 특권을 갖게 됩니다. 마지막 38-42장에 나오는 여호와의 스피치를 통해 하나님의 관점에 대해 듣고 모든 것을 정리하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하나님에 대한 이해와 신앙을 가지게 됩니다. 신학적 주제: 첫째, 욥기는 이스라엘의 전통적인 지혜자들의 견해가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점을 지적합니다. 그들은 고난을 당하는 것이 죄의 증거라는 정통 교리를 가지로 변론함으로 욥의 고난에 대해 잘못된 견해를 보여줍니다. 동시에 인간이 겪는 고통의 신비를 통찰하는 인간지혜의 한계를 드러냅니다. 둘째, 고난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며, 고난은 많은 목적을 이룬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고난은 성도를 단련하여 순금같이 만드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고난의 신학은 우리가 다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하나님을 신뢰하도록 부르시는 부름입니다. 셋째, 욥기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잘 가르쳐 줍니다. 욥이라는 인간의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고난을 넘어서서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섭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교훈: 고난은 결코 하나님에 의해 버림받은 표시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고난 중에서도 믿음을 굳게 갖고,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이 고난의 이유를 밝히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난은 변장하고 오는 축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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