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21.07.11 - 역대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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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19 | Date | 2021/07/11 |
성경연구(20) “역대상” 2021.07.11 저자: 에스라가 기록했다는 근거가 없습니다. 포로 귀환 시대 상황에 해당하는 문체와 형식을 가지고 있고 족보의 빈번한 사용과 제사 의식, 그리고 모세 율법에 충실하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회복기의 제사장 계층에 속한 특정 인물에 의해 기록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록목적: 분명히 약속된 메시야를 소망하라는 것과 ‘온 이스라엘’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자주 등장하는 계보를 통해서 과거와 같이 변함없이 지속되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증거하고 있으며, 회복된 공동체를 위한 하나님의 관심이 창세로부터 작정된 하나님의 계획임을 계보를 통하여 천명하고 있습니다. 구조: 역대상의 첫 부분인 1-9장은 아담에서 바벨론 포로 귀환까지를 기록한 족보이며, 특히 유다, 레위, 베냐민 지파들의 족보를 특히 강조하였습니다. 역대상 10장부터 29장까지는 사울의 죽음과 다윗의 통치와 다윗 왕조의 정통성, 그리고 그의 성전 준비가 나와 있습니다. 내용: 역대상은 족보로 시작합니다. 족보를 나열해 나가다가 다윗 왕에 머물면서 남방 유다 계열의 왕들의 역사를 기록합니다. 하나님이 영원한 다윗 왕조를 어떻게 세우셨는가에 초점을 맞추면서 다윗의 긍정적인 업적들을 묘사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위해서 활동하시는 모습과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의로운 것인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학대받는 동안 쓰여진 이 역사는 바로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의 주권자이시라는 사실을 증명해 줍니다. 역대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인간의 궁극적인 목적인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개인과 가정, 교회, 국가는 하나님께 올바른 자리를 드려야 한다는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핵심주제: 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주권적으로 선택하심으로써 자신의 은혜로운 목적을 성취해 가신다는 사실을 강조하여, 그 유산의 가치를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2) 회복기의 이스라엘에게는 율법과 선지자가 성전에 못지 않는 중요한 요소로 등장되었습니다. 이 두 가지 요소는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다윗 왕가의 지도하에 언약적 의무 이행, 곧 율법 준수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3) 특히 역대기에서는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대한 순종 여부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즉각적인 보응이 따른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신학과 역사관: 독자인 당대의 하나님 백성에게 소망을 주고 그들의 삶을 역사가 제시하는 근본 방향과 목적을 향하여 돌이키게 할 뿐 아니라, 그 역사의 의미에 따라 신실하게 살 것을 권면하고자 하였다. 이것은 모든 시대의 모든 하나님의 백성이 명심해야 할 내용이며, 세상 역사의 이면에 흐르고 있는 하나님의 역사 섭리를 가르치려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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