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탐사

Title2021.05.30 - 사사기
Authorberlin-visionCount18Date2021/05/30

성경연구(14)                   사사기”                            2021.05.30

저자: 유대교 전승에 의하면 사무엘이 사사기의 저자라고 합니다. 이 견해는 상당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사기의 저자를 확실하게 알 수 없습니다. 아마도 여러 명의 저자들이 오랜 기간 동안 사시기에 수록된 내용을 저술했을 것입니다.

역사적 기간: 여호수아가 죽고 나서 사무엘과 사울이 등장하기 이전까지입니다.

명칭: 사사기는 ‘사사들, 최고 지도자들’이라는 뜻의 말입니다. ‘사사’라는 말은 오늘날 사용하지 않는 단어일 뿐 아니라 이해하기도 쉽지 않은 단어입니다. 이는 히브리어 의미 ‘재판관들(지도자들)’이라는 뜻에 가깝고, ‘다스리다, 지도력을 발휘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즉 ‘통치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사들의 주요 임무는 이스라엘 백성의 법적인 문제점을 해결해 주고, 또한 적군이 침입할 경우에는 그들과 싸워서 몰아내는 일을 주도했었습니다.

목적: 사사기는 종교적인 배교 행위의 결과를 보여 주며, 또한 이스라엘에게 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 위해서 저술되었습니다. 만약 의롭고 경건한 왕이 이스라엘을 다스린다면, 그는 백성을 하나님에게 인도해 줄 것입니다.

내용: 본서의 성격은 연대기적 연속성보다는 기록된 사건의 영적 중요성에 강조를 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여호수아 죽음 이후 12지파 별로 분배받은 땅에 정착해가는 과정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겨 주변의 나라들에 의해 위협과 핍박을 받습니다. 오랫동안 살아오던 땅을 빼앗긴 가나안의 일곱 족속들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습니다. 그때마다 타락과 분열에서 사사들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구원하곤 합니다. 땅은 분배 받았으나 아직 왕이 세워지기 전의 혼탁한 이스라엘의 사회상을 보여주는 기록입니다.

중심메시지: 타협으로 인한 실패, 왜 이런 비극적인 사태가 일어나야 했을까? 그 이유를 명백하고 분명하게 말해줍니다.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 17:6). 하나님이 판단하시기에 옳은 것은 행하지 않고,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했습니다.

주제:

1.이스라엘 백성의 일상생활과 영적인 삶이 점차로 혼돈과 배교로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2.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습관적으로 어겼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그들을 구출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모습입니다.

3.사사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반복해서 배교 행위를 하는 것을 거의 막지 못했습니다.

4. 여호와의 목전에서 올바른 길로 인도받기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지도자가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을 신실하게 의지하는 경건한 왕이 필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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