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탐구(7)           “마가복음 (Markus, Mark)”                  2021.04.11

저자 : 요한 마가(마가라 하는 요한)이다(행 13:5,13). 요한은 그의 유대식 이름이고 마가는 로마식 이름이다. 그는 유대인이었으며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예루살렘에서 살았다(행 12:12). 그의 집은 유명한 ‘마가의 다락방’으로서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제자들이 모였던 장소이다. 오순절 때 성령님이 강림하신 장소이다. 그는 바울, 바나바와 함께 1차 전도여행을 하다가 중도에서 포기했고, 나중에 베드로와 동행했다(벧전 5:13). 마가는 바나바의 생질이며, 베드로의 믿음의 아들이다. 예수님 승천 후 제자들이 모였던 장소가 예루살렘에 있는 마가의 다락방이었다. 그는 예수님의 12제자는 아니지만 예수님을 만나 보았을 것이다.

저작연대 : A.D.  55-65년에 기록했을 것이다. 즉 바울과 베드로가 로마에서 죽음을 당한 직후라고 한다.

집필 목적 :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복음서이다. 특히 로마인들을 의식하며이 책을 기록했다.

중심 메시지 :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소유하신 예수님께서 그 권세를 나타내심은 섬김이셨 다. 섬기러 오신 예수님이다(막 10:45). 예수님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셨다. 마가는 섬김을  받으러 오신 메시아가 아니라 섬기러 오신 메시아를 묘사한다. 예수님은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이 높아지는 길이라고 가르치셨다(막 10:42-45).

내용 : 마가는 예수님의 탄생과 성장에 대해 기록하지 않았다. 복음서 기자들 가운데 예수님이 행하신 일들을 가장 많이 기록한 반면, 예수님이 하신 말씀들은 가장 간략하게 기록했다. 예수님을 능력 있는 하나님의 종으로 드러내며 그분이 행하신 기적들을 강조한다. 마가복음 1-10장은 갈릴리를 무대로 한 예수님의 세례 받으심과 섬김과 비유와 이적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11-16장은 예루살렘을 무대로 한 예수 그리스도의 예언과 십자가 희생과 부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핵심 주제

1. 예수님은 인간이다. 예수님은 모든 능력과 권세를 지닌 하나님의 아들이다.
2.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다. 예수님은 인자로서 고난 받아야 한다. 예수님은 주님이다.
3. 예수님은 겸손한 섬김, 자기 부인, 고난에 있어서 자신을 본받도록 제자들을 부르신다.
4.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종이다. 사람들에게 구원을 베푸시기 위해서 “자기를 비우심”으로써 하나님과 동등이셨던 예수님께서 종이 되신 것이다.
5. 예수님은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되심으로서 자기를 비우신 것이다. 십자가의 목적이 곧 인간의 구원이다.
6.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 대해 가르치시며 하나님은 계속해서 한 백성을 자신에게로 부르고 계심을 알려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