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탐구(6)                  “마태복음”                            2021.04.04

저자: 레위라고 불리는 세리(세금 징수자)에 의해 기록되었다. 마태가 세관에 앉아서 헤롯 안디바를 위해 세금을 걷고 있었을 때, 예수님은 그를 사도로 부르셨다. 저자 마태는 유대인으로 출생하였으며, 직업은 세리였다. 사도 마태는 ‘주님의 선물’이라는 뜻이다.

저작연대: AD 55 – 65년경으로 추정된다.

집필 목적: 유대인을 대상으로 쓴 복음서이며, 예수를 왕이요 이스라엘의 메시아로 표현한다.핵심 단어는 “메시아”이며, 예수는 약속된 메시아이시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오래 기다려 온 메시아로 인식하도록 설득하는 복음 전도의 수단이다. 하나님이 예수를 통하여 가져오신 구속에 관한 기록된 선포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는 유대 그리스도인들에게 강조점을 둔다.

수신자: 알려져 있지 않고 있지만 이방인 선교에 헌신한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 수신자일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 그들이 시리아의 안디옥이나 그 인근 지역에 살았다는 것이다.

내용: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서 자기 이름을 위해 백성을 구원하시고, 그들을 복음전하는 자들로 세상에 보내어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신다. 이렇게 하여 아브라함의 언약을 성취하신다. 마태복음의 상징적 피조물은 사자이며, 왕권을 상징한다.

핵심주제/ 강조점   

1) 예수님은 구약에 약속된 참된 메시아, 임마누엘(자기 백성과 함께 계시는 성육신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아들, 유대인의 메시아적 왕이시다. 또 교회(16:18, 18:17-18)를 세우셨다.

2) 복음의 보편성이 강조되고 있다. 왕국의 복음은 모든 민족들, 즉 복음을 배척하는 유대인들뿐만 아니라 이방인이 구원의 반열에 포함될 것을 분명히 보여 준다.

3) 예수님의 사역 가운데 가르치심과 교훈을 특별히 강조한다. 예수님의 다섯 가지 강화인 산상수훈(5-7장), 열두 제자의 파송(10장), 천국에 대한 비유 말씀(13장), 겸손과 용서에 대한 가르침(18장), 종말에 대한 가르침(24-25장) 등은 제자도(제자양육)에 대한 지침서이다.

4) 전도와 선교를 위한 주님의 지상명령은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이다. 수많은 신자들에게 복음의 좋은 소식을 가지고 잃어버린 자들에게 다가가도록 동기를 부여해 왔다.

마태복음의 특징

1) 구약의 예언이 예수님에 의해 성취된 것을 두드러지게 강조한다. 마태복음에는 구약에서 인용된 구절이 약 130여 개 나온다. 이는 예수님의 생애와 사역이 구약의 예언을 성취하신 것임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또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와 같은 표현이 자주 사용하였다. 예수가 메시아로서 말씀을 성취하시는 분이심을 더욱 강조한다.

2) 그리스도의 사역이 이스라엘을 위한 것임을 강조한다.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임을 강조하고, 그분이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을 위해 받으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3) “천국, 하늘나라”에 관한 언급으로 가득 차 있으며, 천국은 예수님으로부터 이루어지기 시작했음을 확증하려 한다. 천국이란 이 땅에서의 하나님의 통치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