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고향 사람들
금주설교요약 본문 : 마가복음 6:1-6 제목 : 예수님 고향 사람들
예수님은 고향과 친척과 집에서 배척을 받으셨습니다. 고향 사람들이 예수님을 배척한 것은 결국 유대인들의 예수님 배척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이는 이방인의 복음화로 연결됩니다. 아는 것과 믿는 것은 상관관계가 있지만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
1. 익숙함 때문에 주님과 말씀을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1–4절).
나사렛 사람들은 그분이 행하시는 일들을 보고 지혜와 능력에 놀라워하며 크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가족과 성장 과정을 잘 안다는 익숙함이 오히려 예수님을 배척하고 메시아로 믿지 못했습니다. 우리도 오랫동안 교회에 다녔다는 이유로 예수님과 말씀을 충분히 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익숙한 종교생활이 곧 믿음은 아닙니다. 날마다 겸손하게 말씀을 듣고, 주님이 누구신지 새롭게 알아 가야 합니다. 가까운 사람 역시 과거의 모습으로 단정하지 말고 존중해야 합니다.
2. 주님의 겸손을 본받아 노동과 가난을 업신여기지 말아야 합니다(3절).
사람들은 예수님을 ‘목수’라고 부르며 경멸했습니다. 예수님께 있는 진리나 능력보다 주님의 인간적인 배경과 학벌, 가문 등이 더 크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육체대로 자신들이 알고 있던 목수와 마리아의 아들로만 바라보았습니다. 이것이 그들의 눈을 덮는 비늘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친히 손으로 일하며 평범한 삶을 사셨습니다. 이는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자신을 낮추신 사랑을 보여 줍니다. 정직하게 일하는 것은 존귀하며, 가난 자체는 수치가 아닙니다. 우리는 재산이나 사회적 지위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종교개혁자 존 칼빈은 “모든 직업이 성직이다”고 말했습니다.
3. 불신앙을 경계하고 믿음이 자라도록 기도해야 합니다(5–6절).
인간적인 선입견은 그들을 교만하게 했고, 교만은 예수님의 역사를 방해한 것입니다. 나사렛 사람들의 불신앙은 주님의 은혜를 받아들이지 못하게 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습니다. 고향에서 예수님은 병자 몇 사람을 고치는 일 외에는 아무런 능력도 행하지 않으십니다. 불신앙이 단순히 증거의 부족에서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완고한 마음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혹시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처럼 그분을 잘 알고 있다는 착각에 예수님의 역사를 제한하고 있는 면이 없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도 믿음이 없는 곳에는 주님의 권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믿는 사람도 자신의 마음을 계속 살피며, “주여,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우리가 이 세상을 사랑하는 동안, 예수님은 내 삶의 변방에서 냉대를 당하고 계신지요?
2. 매일 성경을 읽고 들으면서도 정작 예수님을 믿지 않고 사는 이상한 모습이 없는지요?
3. 가까운 사람들 사이에서 인정받기가 왜 어려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