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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가지 마음의 밭

    2026년 8월 2일·김현배 목사·막 4:1-9

    금주설교요약 본문: 막 4:1-9 4가지 마음의 밭

    본문은 씨 뿌리는 자의 비유입니다. 씨 뿌리는 자는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며, 씨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동일한 말씀을 들어도 열매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문제는 씨가 아니라 말씀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이 비유는 설명이 아니라 적용을 필요로 합니다.

    1. 길가와 같은 마음(15절)

    길가는 사람들이 계속 밟고 다녀 단단해진 땅입니다. 씨앗이 땅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새들이 와서 먹어버립니다. 형식이나 유행을 따라, 혹은 남에게 잘 보이려고 예배에 참석은 했지만 설교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편견과 교만, 무관심과 불신으로 마음이 굳어 있어 말씀이 뿌리내리지 못합니다. 말씀이 마음에 새겨지지 않아 삶에는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신앙도, 두려움도, 지식도, 은혜도 없이 무감각하게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2. 돌밭과 같은 마음(16,17절)

    돌밭의 씨앗은 빠르게 싹을 틔우지만 뿌리를 깊이 내리지 못합니다. 햇볕이 뜨거워지면 곧 말라버립니다. 설교를 들을 때 일시적으로 기쁨과 감동을 느끼고 눈물까지 흘리지만, 그 감정이 오래가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뿌리가 없기 때문에 환난이나 핍박이 닥치면 신앙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립니다. 말씀을 기쁨으로 받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고난과 시험이 찾아와도 말씀을 붙들 수 있도록 믿음의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3. 가시밭과 같은 마음(19절)

    가시떨기 속의 씨앗도 뿌리를 내리고 어느 정도 자랍니다. 그러나 가시가 햇빛과 영양분을 빼앗아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합니다. 말씀을 진지하게 듣고 지성과 양심으로는 그것이 옳다고 인정하며 어느 정도 순종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세상에 대한 염려와 재물의 유혹, 기타 욕심이 말씀의 역사를 질식시켜, 결국 주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우리의 마음에도 가시가 있습니다. 시기, 질투, 염려, 상처, 욕심의 가시가 신앙 성장을 막고 있습니다.

    4. 좋은 땅과 같은 마음(20절)

    그리스도의 진리를 마음 깊은 곳까지 받아들이고 절대적으로 믿으며 철저히 순종하는 자들입니다. 죄를 미워하고 슬퍼하며 버리고, 그리스도를 진실로 사랑하고 신뢰하며 따릅니다. 겸손, 인내, 온유, 자비 같은 성령의 열매가 삶과 대화 속에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결실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어도 회개와 믿음, 삶의 성결이라는 열매의 '종류'는 언제나 동일합니다. 좋은 땅과 같은 마음은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습니다.

    [깊은 묵상을 위한 질문]

    1. 길가와 돌밭과, 가시밭과 같은 마음으로 설교를 듣는 자는 어떠한 사람들인가요?

    2. 좋은 땅과 같은 마음으로 설교를 듣고 실천하는 사람은 어떤 열매를 맺는가요?

    3. 네 종류의 밭과 같은 마음이 있습니다. 현재 나는 어떤 상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