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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도무지 이런 일을 보지 못하였다

    2026년 6월 7일·정승안 목사·막 2:1-12

    금주설교요약 본문: 막 2:1-12 우리가 도무지 이런 일을 보지 못하였다

    1. 간절함이 만들어낸 비상한 선택 가버나움의 한 집에 예수님이 계시다는 소문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입구조차 가로막혔습니다. 이때 한 중풍병자를 침상에 메고 온 네 사람이 사람들에 막혀 주님께 나아갈 수 없게 되자, 집의 지붕을 뜯어내고 환자를 달아 내리는 파격적인 선택을 합니다. 이는 단순한 무례함이 아니라, 주님께만 가면 나을 수 있다는 필사적인 믿음의 발로였습니다.

    2. 공동체의 연합된 믿음과 책임 예수님께서는 중풍병자 본인뿐만 아니라 그를 메고 온 이들의 믿음을 보셨습니다. 이를'공동체의 연합된 믿음'과'책임 있는 헌신'으로 정의합니다.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각자의 귀퉁이를 붙잡고 장애물을 함께 돌파한 이들의 사랑이 주님의 마음을 움직였고, 결국 기적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3. 육체와 영혼을 아우르는 온전한 회복 예수님은 병 고침을 기대한 이들에게 뜻밖에도"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선포하십니다. 이는 인간의 근원적인 고통인 죄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영육의 온전한 회복을 주시려는 의도였습니다. 죄를 사하는 권세는 오직 하나님께만 있다는 서기관들의 반발에 대해, 예수님은 중풍병자를 즉시 걷게 하심으로 자신에게 죄를 사하는 신적 권위가 있음을 확증하셨습니다.

    4. 결론: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의 통치 이 사건은 하나님의 주권이 예수님을 통해 이 땅에 드러난 사건입니다. 율법에 의해 성전에 들어갈 수 없었던 소외된 자들이 믿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갈 때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도 육체의 질병보다 깊은 영혼의 마비를 치료하시며,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는 생명의 빛을 선포하고 계십니다.

    [깊은 묵상을 위한 질문]

    1. 현재 내가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것을 가로막고 있는 '나의 지붕(내면의 의심, 절망, 체면, 종교적 습관 등)'은 무엇이며, 어떻게 그것을 걷어낼 수 있을까요?

    2. 나는 우리 공동체 안에서 소외되거나 아파하는 이들을 위해'침상의 한 귀퉁이'를 책임감 있게 붙들고 있습니까? 누군가의 구원을 위해 기꺼이 수고를 감내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돌아봅시다.

    3. 나는 단순히 눈앞의 문제 해결(병 고침)만을 구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내 영혼의 깊은 어둠까지 만지시는 주님의'죄 사함과 인격적인 만남'을 갈망하고 있습니까?

    4. 서기관들은 자신들의 틀에 갇혀 예수님의 권위를 거부했습니다. 내 삶의 모든 영역(건강, 죄 문제, 일상)에서 예수님이 진정한 주권을 가진 분이심을 신뢰하며, 그분의 말씀에 즉각적으로 반응(침상을 들고 걸어감)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