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능력
오늘은 하나님의 나라의 또 다른 측면에 대해서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당시 고린도의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그곳은 헬라 도시로서 매우 지적인 사람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곳에 복음을 전하여 교회가 워졌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바울이 다루고 있는 문제는 무엇입니까?
1. 고린도교회 사람들은 복음 보다는 헬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화술, 웅변술, 균형 잡힌 문체, 탁월한 어휘 등의 헬라의 영향을 받은 고린도교회 교인들은 바울의 외모와 화술을 불평합니다. 바울이 어떤 철학적이고 뛰어난 견해나 이론 등을 말하지 않고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만 자꾸 반복해서 말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고린도 교회의 상황이었습니다. 바울은 그 때문에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그는 고린도 교인들을 “교만한 자”라고 말하며, 하나님의 뜻이라면 곧 가서 너희의 능력을 알아보겠다고 말합니다. 우리 역시 기독교에 대해서 매우 논쟁하기를 좋아합니다. 서울에 있는 기독교 서점에 가보면 매우 충격을 주는 기독교에 관한 책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그 속에 능력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바울은 기독교는 절대 그런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기독교가 다만 지적인 종교라면 인생에 대해서 아무런 영향력을 끼칠 수가 없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들의 삶 속에서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증거가 없다는 것입니다.
2. 바울은 “하나님의 나는 말에 있지 않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고 말합니다. 나 같은 죄인을 그리스도인 되게 한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행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인간을 구원합니다. 여러분이 기독교를 택한 것이 아니라 기독교가 여러분을 붙잡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모습에서 변화를 일으키십니다. 하나님의 능력 때문에 우리의 삶과 행동이 깊은 곳에서 영향을 받습니다.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보다 더 큰 것은 없습니다. 사도 바울이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다”고 말하는 뜻이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들 중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활동과 통치는 항상 능력을 보여 주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을 사단의 권에서 건져 내시고 하나님의 나라로 옮겨 놓으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애굽 땅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셔서 광야 길에서 구름 기둥, 불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사도행전 2장에서 묘사된 성령강림 사건도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주님은 수많은 병든 자들을 치료하셨고, 눈먼 자에게 광명을 주셨고, 귀머거리를 듣게 하셨으며, 바다를 잔잔케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행동 속에서 권능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