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무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구효남 목사)
■ 금주 설교요약 본문: 눅 2:8-14 제목 : 생명 나무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사람을 이해하려는 노력으로 동물을 주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진화론도 그런 사람들의 노력의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성경은 그러나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 동물이 아닌 나무를 주목하라고 가르칩니다. 성경의 많은 곳에 사람을 나무로 비유하고, 나무에서 배워야 할 것들을 교훈하는 말씀들이 있습니다. 생명나무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을 이해하기 전에 먼저 나무와 사람과의 밀접한 관계, 그리고 나무가 주는 교훈을 살펴보겠습니다.
사람과 나무와의 밀접한 관계: 보잘것없는 작은 씨로부터 큰 나무를 이루는 생명의 신비함을 봅니다. 사람도 이와 같습니다. 혼자 스스로 살 수 없는 미약한 존재로 태어나지만 그 안에 놀라운 가능성과 미래가 있습니다. 나무는 돌보아주지 않아도 자라지만 잘 돌보아주면 튼튼하고 건강한 나무로 자라 열매를 잘 맺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자녀들을 어려서부터 잘 돌보아주고 키우면, 나무가 때를 따라 열매를 잘 맺듯이 인생을 잘 살 수 있게 됩니다. 그외, 나무가 뿌리를 깊이 내리므로 비바람의 여러 풍파에서도 흔들려 넘어지지 않고, 자신을 보존시키고 열매를 맺어 낼 수 있는 모습 등 등입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나무는 사람이 필요 없어 내뿜는 이산화탄소를 들이마시고 사람이 반드시 필요한 산소를 내 뿜어줍니다. 나무가 호흡하므로 사람은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 외 나무는 열매를 맺어 우리에게 줍니다. 나무의 재목은 집을 짓고 책상, 의자, 악기 등을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이제 재목으로 사용될 가치가 없어 버려지는 나무는 땔감으로 유용하게 사용되어서 하나도 남김없이 자신을 다 주는 것이 나무입니다.
생명나무 되신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이 태어나시어서 누우신 곳이 구유(나무로 만들어진)입니다. 이 구유에서 시작하신 예수님의 삶은 또 나무(십자가)에서 마치십니다. 초대교회 때로 부터 십자가는 라틴어로 lignum crucis 라고 불리었습니다. lignum은 나무(Holz)라는 말이고, crucis는 십자가라는 말입니다. 십자가의 나무는 죽은, 생명이 없는 나무입니다. 예수님은 죽은, 생명 없는 나무에서 부활의 생명을 일으키신 부활의 주님이십니다(행 5:30 갈 3:13 벧전 2:24 등). 성경의 시작에 생명나무가(창세기 2장) 나오고 성경의 마침에도 생명나무가(요한계시록 22장)가 나옵니다. 죽음과 관계없는 이 생명나무는 오직 예수님이십니다. 이러한 사실은성경의 시작도 예수이시고 그 마침도 예수이신 것을 말해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선악과를 먹은 후 자기들의 벗을 것을 부끄러워하여 숨은 아담과 하와에게 하나님께서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이 사실은 구약이나 신약이나 우리의 구원에는 오직 예수의 구속의 피가 있을 뿐인 사실을 보여줍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우리를 구속하시는 생명나무가 되시었습니다. 즉 주님은 우리의 영원한 생명이십니다.
나눔과 적용을 위한 질문
1) 십자가에서 우리를 구속하시는 생명나무로 오신 주님을 기뻐하고 찬양하고 있습니까?
2) 한해 동안 생명나무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삶에 어떠한 영향력을 끼치셨는가요?